광역전철 이용객 250억 명 돌파

  • 등록 2016.01.29 09: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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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구 30%, 매일 전철 이용

코레일 광역전철 누적 이용객이 250억명을 돌파했다.


코레일은 1974년 8월 15일 첫 운행을 시작한 코레일 광역전철이 개통 41년 5개월만인 1월 28일 25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통 초기 연 2천8백여만 명으로 시작한 수송인원은 1979년에 최초로 2억 명을 넘어섰으며 1980년 누적 10억 명을 기록했고, 1991년에는 한해 수송인원이 5억 명, 누적 50억 명을 달성했다. 개통 25년만인 1999년에는 한해 수송인원 7억 명, 누적 수송인원 100억 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수도권 인구의 약 30%인 310만 명이 매일 코레일 광역 전철을 이용하고 있으며, 개통 당시 47개에 불과했던 역도 5배 증가해 232개에 이른다.


역별 일평균 이용인원은 영등포역이 10만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부천역 8만6천명, 수원역 8만3천명, 노량진역 7만8천명 순이다.


79년 개통 당시 광역전철의 영업거리는 74.1km에 불과했으나, 2016년 1월 현재 영업거리는 7배 이상 늘어난 528.1km, 이용객은 40배가량 증가해 연 11억 명에 이른다.


1974년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을 시작으로 안산선(1988년), 과천선(1993년), 분당선(1994년), 일산선(1996년), 중앙선(2005년), 장항선(2008년), 경의선(2009년), 경춘선(2010년), 경의중앙선(2014년)이 차례로 개통했으며 현재 12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최연혜 코레일사장은 “1974년 첫 운행을 시작한 광역전철은 40여년동안 교통편의와 국민생활 개선에 앞장서왔다”며, “광역철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민의 여가와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250억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하는 ‘광역철도 사행시 짓기’, ‘청춘셀카’ 여행사진 공모 등 기념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이철호 기자 km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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