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로 가는 하늘길 열린다

  • 등록 2016.02.26 1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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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르비아 항공 협정, 양국간 교류 확대 기대


이도훈 주세르비아대사와 조라나 미하일로비치(Zorana MIHAJLOVIC) 세르비아 부총리 겸 건설교통인프라부 장관이 2월 24일(현지시각)에 세르비아 정부청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 간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현재 한-세르비아 직항은 운항되고 있지 않지만, 이번에 서명한 양국간 항공협정이 발효되면 항공사간 편명공유(code-share) 등을 통해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 예약 및 수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이번 한-세르비아 항공협정 정식 서명이 우리 항공사들의 동유럽 항공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양국간 항공 뿐 아니라 교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가 본격화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와 세르비아는 양국 간 항공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4년 11월 항공회담을 개최, 항공협정 문안에 가서명하고, 양국간 노선 운항 주3회·편명공유(code-share) 설정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강만수 기자 km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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