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해운·항만·물류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4일까지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1876 BUSAN’은 해운·항만 분야 창업지원 및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해양진흥공사, 부산시와 협업해 공동 운영하는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2022년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약 2년간 총 12개 창업기업에 대해 사무실 임대료 면제 등을 지원했으며 그간 입주업체는 동 시설에서 매출액 106%, 종사자 수 41%, R&D 유치금액 151%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1876 BUSAN’ 입주 및 지원 대상은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의 △예비창업자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 등이다.
BPA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신청한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기술력 및 경영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최대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며 “선정된 업체들과 최장 2년간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사무공간 제공(임대료 면제), 창업 및 연구지원금 보조, 테스트베드 제공,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