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 50명을 초청하여 관광열차 타고 떠나는 기차여행 사회공헌 ‘나라사랑 해피트레인-호국보훈열차’ 행사를 23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애국지사에 대한 사회적 존중을 실천하고자 코레일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함께 마련했다.
초청된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들은 서대전역에서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을 타고 남도의 매력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성역으로 이동, 섬진강기차마을 찾아 증기기관차를 체험하는 등 기차 여행을 즐겼다.
한편 코레일은 3·1절을 맞아 ‘민족대표 동명이인 이벤트’, ‘이봉창 의사 사진전’, ‘태극기 나무 설치’ 등 다양한 공익 행사를 가졌다.
황승순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호국철도의 정신으로 나라사랑의 참뜻을 새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