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식목일을 앞두고 3월 31일 사옥(서울 중구 서소문) 앞에서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잔디 재배 키트(Kit)’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대한항공은 식목일 당일 김포, 제주, 부산, 광주 등 전국 11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 이용 승객들에게 ‘잔디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배포하는 ‘잔디 재배 키트’는 파종 후 1주 이내 발아되며 씨앗,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잔디의 향은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감정을 자극하여 행복감을 전해주는 효능이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19년째 매년 식목일을 맞아 시민과 고객들에게 새 봄의 즐거움과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식물재배 키트를 증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과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는 행사를 갖는 등 지구 환경 개선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