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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삼가 양전산업단지 조성

993,000㎡(30만평) 규모, 2017년 착공 예정

경상남도는 합천군과 함께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합천 삼가 양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 2016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전지구 산업단지는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993,000㎡(3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금속·기계,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등 제조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와 합천군은 물량확보를 위해 부·울·경, 대구·경북지역 소재 기업을 방문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2020년),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및 국도 33호선 확장 개통, 남부내륙철도 건설(2023년)등 주변 접근성 및 입지여건이 향상된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며, 그 결과 1단계로 조성될 993천㎡(산업용지 585천㎡) 중 936천㎡(산업용지의 160%)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게 됐다.


박유동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접근성 및 저렴한 부지가격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에는 실시계획을 수립,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해 2017년 상반기에 산업단지가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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