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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항만물류 위해 선용품산업 육성

MOU 체결, 신제품·신기술, 공동브랜드 개발 추진

부산시는 1월 28일 (재)부산테크노파크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에서 선용품산업의 효과적인 육성과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용품은 식료, 연료, 소모품 등 선박에서 사용하거나 필요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로, 선용품산업은 항만도시인 부산의 해운, 항만물류, 조선·기자재 등 다양한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산업으로 제조와 유통기능이 복합된 창조경제형 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부산시는 선용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선용품산업 선진화 지원계획’을 수립했고,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2월 산업통상부의 ‘부산항 선용품 생태계 지원사업(사업비 24억 원)’을 수주하는 등 부산을 중심으로 선용품산업 지원기반이 확보됐다.


이번 협약은 선용품 및 선박기자재 수리업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신기술 발굴, 공동브랜드 개발․보급, 선용품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송양호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부산은 전국 선용품기업의 약 70% 이상이 집적돼 있는 항만물류도시로 선용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우수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새로운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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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북한군 투항 심리전' 본격화…한글전단·영상 제작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병의 투항을 촉진하기 위한 심리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을 상대로 투항을 권유하는 전단과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투항 방법이 한글로 적힌 전단은 북한군이 배치된 전선에 살포된다. '어떻게 당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이 전단은 북한군에게 무기를 버리고 흰 천이나 전단을 손에 들고서 우크라이나 군대에 다가가라면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십시오"라고 안내하고 있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도 함께 담았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나는 살고 싶다'라는 이름이 붙은 텔레그램 채널에 한국어로 제작한 1분 14초짜리 홍보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영상에는 북한군 포로를 위한 수용시설 전경과 침실 내부, 식사 준비 장면 등이 담겼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영상에서 "쉼터와 음식, 따뜻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북한군 장병들을 설득했다. 이 작업은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의 한 부서가 담당하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2022년 전쟁 발발 직후 러시아군 장병의 투항을 촉진하기 위한 심리전 작전을 개시했다. 이 작전을 통해 약 350명의 러시아 장병이 우크라이나에

기업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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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최상목, 한은 총재 외 F4 총사퇴 언급해 만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을 방문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만나 이 같은 취지로 당부했다고 복수의 의원들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이 총재는 "정치 상황과 별개로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정부와 여야가 협력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경제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우리는 당연히 합의 처리를 원하지만 여당이 혼란에 빠져 있고, 기획재정부도 준비가 안 돼 있다"며 "결국 감액 예산안을 처리해도 나중에 확장적 재정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감액 규모가 크지 않다는 의원들 설명에 "그래도 해외에서 보기에는 야당이 단독 처리하면 정치적 갈등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의원들이 전했다. 의원들에 따르면 이 총재는 또 원/달러 환율에 대해 "당분간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며 "지금 환율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렵다. 시장이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정책/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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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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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겐키데스카" 日영화 '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사망
"오겐키데스카, 와타시와 겐키데스" (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내요) 일본 영화 '러브레터'에 나오는 이 대사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유명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6일 숨졌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향년 54세. 보도에 따르면 나카야마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카야마의 연예 사무소 관계자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는 발견 당시 욕실에 쓰러져 있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나카야마는 이날 오사카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그의 공식 홈페이지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공연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배우 겸 가수인 나카야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1995년 영화 '러브레터'에서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러브레터'는 첫사랑의 추억을 그린 작품으로 1999년 한국 개봉 당시 140만 명을 동원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재개봉했다. 이 영화는 첫사랑 이츠키를 사고로 떠나보낸 히로코(나카야마 미호)가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다른 이츠키가 보낸 답장이 도착하면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는 내용이다. 나카야마가 눈으로

해상/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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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협상 결렬…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4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코레일과 막판 절충을 시도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예정대로 5일 오전 첫 열차 운행 시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최명호 노조 위원장은 "사측은 경영진 책임을 외면했고, 성과급 체불 해결 방안도 마련하지 못했다"며 "사측의 입장 변화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며 사측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과 해제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일이 만큼 국민 여러분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총파업과 관련해 노조 측은 내일 정오 서울역(4호선) 12번 출구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비슷한 시간대에 부산역 광장과 대전역 국가철도공단 앞, 경북 영주역 광장, 광주송정역 광장 등 지방 4곳에서도 철도노조 총파업 출정식이 열린다. 코레일은 노조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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