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의 ‘등대문화사’가 발간됐다.
등대의 시초로 잘 알려진 ‘파로스등대’를 비롯해 세계 주요 등대 이야기, 우리나라 해안 절경과 어우러진 등대의 유래, 건축학적 미학을 엿볼 수 있으며, 밤바다에 나가는 어부들의 안전한 귀항을 기원하는 제주 도대(道臺)불 이야기 등 등대원의 구술생활사 등도 소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문학,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해양문화 활동을 통해 등대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가고 있다”며, “201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 때 세계 각국의 등대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문화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등대문화사는 국립도서관(중앙・세종・국회), 국가기록원, 대학도서관, 국・공립박물관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