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금)

  • 맑음동두천 -7.6℃
  • 맑음강릉 -2.5℃
  • 맑음서울 -5.8℃
  • 구름조금대전 -4.6℃
  • 구름조금대구 -2.5℃
  • 흐림울산 -2.8℃
  • 흐림광주 -1.5℃
  • 구름많음부산 -0.4℃
  • 흐림고창 -2.1℃
  • 흐림제주 2.5℃
  • 맑음강화 -5.6℃
  • 흐림보은 -4.6℃
  • 구름조금금산 -4.6℃
  • 흐림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2.6℃
  • 구름조금거제 -0.3℃
기상청 제공

제주서 '에어택시'로 여행한다…정부, 내년 UAM 시범운용 지원

정부가 제주도에서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지원한다.

 

또 육지보다 물류비용이 높은 제주 지역에서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 건설도 추진한다.

 

정부는 15일 제주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주 교통·물류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지난 2022년 9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UAM 시범 운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UAM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UAM이 뜨고 내릴 버티포트 등의 운용 시설은 제주국제공항과 서귀포시 성산항, 중문관광단지 등 3곳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시범 운용은 이들 후보지를 거점으로 구축될 UAM 노선별로 안전성과 사업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내년 중 국토교통부에 UAM 시범 운용 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범 운용에서는 관광 용도뿐 아니라 응급의료를 포함한 공공 및 일반 교통 용도의 UAM 운용 여건도 확인한다.

 

국토부는 제주 UAM 시범 운용을 거쳐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제주 UAM 상용화가 신속·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시범 운용에는 드림팀 컨소시엄이 협력하는 미국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가 투입된다. 제주를 비롯한 국내 UAM 상용화 예상 시점 이후인 2028년부터는 국내 기업인 현대차그룹과 한화시스템 등의 기체도 운용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하와이 등 세계 휴양지에서 인기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은 '헬기 투어'와 유사한 '제주형 UAM'(J-UAM) 도입을 통해 관광 산업의 새 활로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정부 관계자는 "제주 UAM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빌리티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해 우리나라 UAM 초기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제주항 인근에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지어 제주 소재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제주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9.46%로 전국 평균의 1.5배에 달했다.

 

총사업비 258억원(국비 92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천8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말 기본계획 수립 이후 토지 보상과 측량·지반조사 등의 절차를 마쳤다.

현재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착공돼 오는 2026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설 이후에는 물류 시설 확보가 수월치 않은 중소기업이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센터에는 고효율 운영설비,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설비 운영 시스템 등 스마트 설비가 적용된다. 또 지난 2021년부터 국토부 디지털물류 실증사업으로 추진된 제주 공동물류 플랫폼 '모당'과도 연계해 공동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 관계자는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제주 소재 기업의 과도한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양은 적지만 잦은 배송이 이뤄지는 물품을 집적화해 물류 체계를 효율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획특집

더보기
한덕수 "尹, 이틀뒤 행사 참석 요청"…반나절 해제엔 "못 들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이틀 뒤 열리는 행사에 대신 참석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한 총리는 20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계엄선포 직후 윤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제게 특별한 지시 사항은 없었다"면서도 "일상적 의전, 예를 들면 이틀 뒤에 무역협회의 '무역의날' 행사가 있었다. 거기에 대신 좀 참석해달라거나, 그런 말을 들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총리가 언급한 행사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날 행사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현직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했고 윤 대통령도 2022년과 2023년 모두 참석했으나, 비상계엄 선포 이틀 뒤 열린 61회 무역의날 행사에는 한 총리가 대신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면서 자신이 참석할 행사를 한 총리에게 대신 참석해달라고 한 것을 두고 계엄이 적어도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의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경고성 계엄'이므로 반나절 만에 끝나도록 계획했다는 윤 대통령 측의 기존 입장과 배치돼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어차피 계

기업물류

더보기

정책/IT

더보기

교통/관광

더보기
멕시코 韓기업들 '관세유예'에 "급한 불 껐지만 불확실성 여전"
미국과 멕시코 정부가 3일(현지시간) 미국의 대(對)멕시코 25%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일단 급한 불길은 잡았다"며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번 조처가 한시적인 데다 관세 부과 시기를 언제든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업체들은 관세 부과를 전제로 위기관리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각축장인 멕시코에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기아 멕시코 법인은 이날 미국과 멕시코 간 합의에 따른 고율 관세 부과 유예 조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급변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접경 누에보레온주(州)에 공장을 둔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는 지난해 27만여대의 차량을 생산했고, 이 중 62%가 미국에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미국으로의 수출에 일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판매처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기아 멕시코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예단하기는 힘들지만,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전제를 놓을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통관과 관세 부과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한 달간

해상/항공

더보기
삼성전자 이사회에 반도체 전문가 3명 보강…이재용 복귀는 연기(종합)
삼성전자가 신임 사외이사로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내정하는 등 이사회에 반도체 기술 전문가를 보강한다. 그간 이사회에 기술 전문가보다 경제 관료 출신 등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 회복에 힘을 싣는다는 취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시점은 또다시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반도체 전문가인 이혁재 서울대 교수가 내정됐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는 미국 퍼듀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았고, 루이지애나공대 조교수와 인텔 선임 엔지니어를 거쳐 2001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장,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 한국공학한림원 반도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기본분류

더보기
제주항공 참사 이틀뒤 '경품뽑기' 행사 벌인 애경 계열사 '빈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한 계열사에서 연말 행사를 연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애경그룹은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400명을 파견하는 등 전사적으로 나섰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한쪽에서는 '경품뽑기'를 비롯한 이벤트를 곁들인 행사를 벌인 것이다. 3일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 있는 4성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2층 연회장에서 노보텔 직원 30~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타운홀미팅'(분기별 월례회의) 행사가 열렸다.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AK플라자가 호텔 체인인 아코르 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호텔로, 정확히 10년 전인 2014년 12월 18일 수원역에 문을 열었다. 사실상 AK플라자가 보유하고 있는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제주항공과는 한 집안 회사나 다름이 없다. 그런데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79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자 국가애도기간(2024

닫기



사진으로 보는 물류역사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