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2016년 제3차 ‘청주국제공항/오송역 교통‧관광 활성화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3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청주공항 주변 교통‧관광 연계방안을 마련하고자 2015년 11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를 주축으로,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충청북도 관광협회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청주국제공항 교통‧관광 활성화 협의회’로 발족됐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협의회를 청주공항과 오송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보다 실질적인 장으로 만들고자 참여기관 간 청주공항과 오송역 상생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공동협력사업(국내외 홍보, 노선 개설 등)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규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작년에 청주공항은 연이용객 200만명 돌파(212만명), 오송역은 400만명 돌파(411만명) 하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협약이 상호 이용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회의에는 참여기관외에 항공사,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지역주민들의 1순위 희망노선인 일본노선 개설을 주제로 집중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충청북도는 국제정기노선 신규 개설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항공사 재정지원을 금년에는 일본노선 개설에 한해 특별지원하고, 향후 협의회를 통해 수요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주민의 항공수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