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이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국제여객터미널, 송도신항 개발에 따른 인천서부 교통인프라 증대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송도신항이 2016년 이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송도, 영종, 청라, 인천항 등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인천서부가 교통상황이 극도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천서부의 교통인프라 증대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향후 인천서부 교통인프라 용량 증대 방안으로 ①아암대로 용량 확대, ②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 ③국제여객터미널 아암물류단지 제2경인고속도로 직결, ④문학IC-도화IC 지하도로, 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⑥송도신항 철도인입선 등을 제시했다.
최병국 연구원은 “국제여객터미널 및 송도신항이 직결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중앙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시민과의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하고, 아암대로 용량 확대 등은 인천광역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검토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