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산물 품질의 우수성 입증과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도입한 국가통합브랜드 ‘케이피쉬(K-FISH)’ 제품이 4월 처음 출시되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K-FISH’ 제품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선정된 총 6개 업체의 23개 제품으로 김, 굴, 해삼, 미역, 다시마 등 가공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나라 수산물의 고급화를 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노르웨이의 노르게(Norge), 일본의 오이시이 등과 같은 국제적인 수출통합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브랜드 로고(BI ; Brand Identity) 개발, 참여기업 수요조사, 설명회, 현장심사 등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각종 국제박람회, 중국내 CF, 온라인ㆍ오프라인 판매, 방한 관광객 대상 홍보활동 등을 통해 'K-FISH'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K-FISH'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하반기 사업평가를 거쳐 브랜드 상품군 확대, 출시 국가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국, 홍콩에서 ‘K-FISH’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EU, 일본 등에서 상표권 확보를 위한 통합 상표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