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신규 참여를 원하는 대학(전문대 및 일반대)을 4월 6일부터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
’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 사업은 산학협력 역량을 갖춘 대학과 중소기업 협회·단체(또는 중소기업)간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규모는 신청대학에 대한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3개 대학을 추가로 신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대학은 산학맞춤교육,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연간 2억원 내외,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산학협력 육성 인프라 조성이 우수하고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있는 이공계 학생이 참여 가능한 대학으로, 산학협력 유형 3개(협회·단체형, 중소기업형, 복합형) 중 1개 유형을 선택하여 관련 협회·단체 또는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 학생 및 중소기업을 선발한 후,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중소기업 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출기업과 고용 우수기업의 참여 비중이 높을 경우 평가 시 우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참여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어, 중소기업 인력애로 완화 및 청년취업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