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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 프랜시스 베이컨 / 루치안 프로이트 초상 습작 삼부작

프랜시스 베이컨 / 루치안 프로이트 초상 습작 삼부작

약 1494억

"나는 겉모습과 전혀 다르게 사물을 왜곡하되 그 왜곡 속에 겉모습의 기록을 담아내기를 원했다."


-프랜시스 베이컨

 

 

 

 이 그림은 루치안 프로이트라는 또 다른 영국 화가를 그린 초상화입니다.

 베이컨의 그림에서는 화가프로이트가 불편하고 괴상한 형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베이컨이 프로이트의 보이지않는성격을 그려 내기 위해 의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젊었을 때는 사물의 형상을 그리는 것에 관심을 가졌지만, 나이가 들면서 필요한 형상은 다 그려 봤기 때문에 더 이상 그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랜시스 베이컨은 모델이 눈앞에 있으면 작가 마음대로 표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모델 대신 사진을 보고 그렸다고 합니다.

 베이컨은 이 작품과 같은 대작, 특히 '삼부작' 시리즈에 과감한 색깔을 쓰고 물감도 두껍게 발라 무거운 느낌을 주었다. 어찌보면 과격한 그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 세 점이 하나를 이루는 '삼부작' 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 점만 있는 그림보다는 비쌀 수 있다.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각 캔버스를 한 점으로도 단독 그림이 될 수 있는 것을 세 점을 가져가게 되니 좀 더 부담되는 가격이라고 기꺼이 치를 수 있다. 

프로이트를 그린 삼부작을 세 점 다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으로는 이 작품이 유일하다고 한다.

이런 희귀성까지 더해져 이 작품은 세계 경매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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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국회와 정부의 '국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속히 가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대한민국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국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권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민주당이 제안한 것이 아니라 국회의장이 제안한 것"을 수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체가 가동되더라도 여당이라는 정치적 입지를 놓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 대통령 권한대행과 권 대표 권한대행이 오늘 고위 당정에서 만나 비상한 상황에서 국정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정부·여당뿐 아니라 야당도 참여하는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민주당 역시 국정안정협의체 동참을 촉구했던 만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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