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역 방문을 기념하여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카드형 ‘입장권’이 선보인다.
코레일은 올 해 1월 1부터 관광, 견학 등을 위해 역을 찾은 분을 위한 방문 ‘기념입장권’을 카드 형태로 새롭게 발매한다고 밝혔다.
역 입장권은 역의 승강장(타는 곳)까지 출입하는 사람에게 발행하는 증표로, 배웅이나 마중 위한 ‘일반입장권’과 관광 또는 견학 위한 ‘기념입장권’ 등이 있다.
새로운 입장권은 기존 종이 입장권을 대체한 것으로 역별 테마와 스토리텔링을 담아 만든 기념 카드다.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장소로 유명한 정동진역, 급수탑, 카페객차, 벽화마을, 추억의 학교 등 볼거리와 포토존이 유명한 화본역(경북 군위군), 민간인 통제구역인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에서 700여 미터 떨어진 경의선 남쪽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 등. 특히 정동진 해변, 바다열차, 해돋이(정동진역), 통일플랫폼(도라산역), 급수탑(연산역·화본역) 등 역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디자인되어 방문을 기념하고 소장용으로 간직할 수 있다. 가격은 1천원이다.
한편 배웅 마중의 목적으로 역 승강장 출입을 위해 발매하는 일반입장권 요금은 무료이며, 역 종합안내센터, 지정 발매창구, 자동발매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