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1월 4일 공단 본사(경북 김천혁신도시 소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과 ‘2015년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 선진화’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경영혁신 추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각오를 다진 자리였다.
공단은 우선 OECD 하위권 수준인 우리나라 교통안전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50% 감축한다는 목표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보 제공, 현장에 적합한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대책 마련, 교통안전 체험교육 및 홍보강화 등을 통한 선제적인 교통사고 예방대책 추진과 함께 교통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다짐이다.
또 공단은 지난해 12월 교통사고 감소라는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본사 지원부서 슬림화, 지역본부 및 지사 인력보강, 자율주행자동차 평가기술 개발 및 C-ITS 기반 교통안전 R&D 강화 등 현장과 연구기능 중심의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그에 따른 주요 전보인사도 12월 중 모두 마무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오영태 이사장은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정과제를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공공기관부터 먼저 솔선수범하여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