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울산시 남구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가 개선된다.
울산시는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 교통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도시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가 금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상행선)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완충녹지(총 8만 5,654㎡)에 폭 20m, 길이 300m 규모의 ‘버스 승하차 공간’이 조성된다.
울산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복로터리 고속도로 진입부 일원에서 무질서하게 대기하던 관광버스 등을 완전히 수용하게 되어 버스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교통질서 확립은 물론 도시 이미지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