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대구시와 쿠팡은 대구에 전기배송 차량을 운영하는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는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대구에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과 전기화물 배송차량 도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대구시는 행정·재정지원과 투자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르노자동차와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전기 택시 도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던 대구시는 이번 친환경 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더해 미래형 자동차시장인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 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 하는 등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를 실현할 수 있다”며, “물류센터 내에 전기화물차 운영, 운송 데이터를 활용한 배송 효율 증가를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가항공이 늘어나면서 주말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데, 이제 더 이상 커다란 캐리어를 들고 도심을 헤매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공항까지 힘겨운 발걸음을 하지 않아도 된다. 11월 3일 베이팍스(대표 이기선)가 여행자를 위한 캐리어, 짐 배송 서비스를 본격 론칭했다. 베이팍스 짐 배송 서비스는 사용자가 캐리어나 짐을 사무실 관리소, 지하철 짐 보관함 또는 호텔 리셉션에 맡기기만 하면 대신 이 짐들을 안전하게 공항으로 운송해 주는 배송 대행 서비스다. 베이팍스의 짐 배송 서비스는 퇴근 후 바로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유용하다. 서비스를 신청한 후 캐리어와 짐을 사무실 1층 관리실이나 프론트에 맡기기만 하면 퇴근 후 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에서 올라와 하루 일찍 짐을 맡기고 자유롭게 이동한 후 출국하기 원하는 여행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베이팍스는 최근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짐보관소인 ‘라온(RAON)’과 제휴를 맺었다. 라온 보관소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바로 짐을 맡긴 후 공항에서 픽업할 수 있다. 짐을 며칠 이상 보관해야 할 경우 라온에 짐을 맡긴 후 공항에서 픽업하는 것도 활용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경제혁신 3개년계획 및 K-ICT 전략의 후속조치로 사물인터넷 서비스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10월 26일(월)~10월30일(금)까지 2015 사물인터넷(IoT) 진흥주간을 개최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IoT 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에 대한 일반 국민,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화진흥원 등 사물인터넷 관련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다.이번 IoT 진흥주간은 처음 개최된 지난해 행사와는 달리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보여주고, 체험행사 등을 개최하여 사물인터넷이 다양한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물인터넷 체험행사, 투자설명회 및 네트워킹, 국제학술회의 등을 추가하여 지난해 9개 세부행사에서 16개의 세부행사로 규모를 확대했다.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내사물인터넷 분야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협력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주)동방광양물류센터는 지난 9월 3일 21,000톤의 저장능력을 갖춘 '후판 창고 증축 준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에는 포스코 제품출하과장을 포함한 외빈과 (주)동방 많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날 김종헌 광양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물류환경에서 우리 동방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의 선두주자로서 동방광양물류센터 후판창고를 통해 수준 높은 품질의 물류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피력하였다.국내외 경기부진, 글로벌 경쟁심화, 저가 수입철강재의 난립 등으로 화주들이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는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운송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고객에게 물류서비스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후판 창고의 증축 준공으로 보다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가지 기준, 네 가지 등급 ‘보내준 편지 자세히 보았노라. 천하에는 두 가지 큰 기준이 있는데, 옳고 그름의 기준이 그 하나요, 다른 하나는 이롭고 해로움에 관한 기준이다. 이 두 가지 큰 기준에서 네 단계의 큰 등급이 나온다. 옳음을 고수하고 이익을 얻는 것이 가장 높은 단계이고, 둘째는 옳음을 고수하고도 해를 입는 경우이다. 세 번째는 그름을 추종하고도 이익을 얻음이요, 마지막 가장 낮은 단계는 그름을 추종하고 해를 보는 경우다’<도표1> ‘이제 너는 내가 홍의호(洪義浩)에게 편지를 해서 항복을 빌고, 또 강준흠(姜浚欽)과 이기경(李基慶)에게 꼬리치며 동정을 받도록 애걸해 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것은 앞서 말한 세 번째 등급을 택하는 일이다. 그러나 마침내는 네 번째 등급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 명약관화한데 무엇 때문에 내가 그 짓을 해야겠느냐’ 이 글은 18세기에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고의 실학자이자 개혁가인 정약용이 귀양살이하면서 아들에게 쓴 편지 일부다. 지금도 정양용의 두 가지 기준과 네 가지 등급이 우리들에게 삶의 지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올바른 삶만이 그 가치가 높을 뿐, 그릇되게 사는 것은 어떤 경우라도 용서가 될 수
맛있는 인생 최근 인기방영중인 드라마 '맛있는 인생'은 형사 출신의 아버지가 권총 대신 식칼을 들고 한식당(팔방미인, 전 남도옥)을 배경으로 네 딸들과 함께 펼치는 인생스토리로서, 폭염에 찌들어 있는 우리의 여름 안방을 시원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등장인물 배역을 자세히 보니, 전체 배우 19명 중 무려 5명이나 식당에 배치되어 있다. 주방장 장신조(임채무), 부주방장조평구(안석환), 식당직원(이재복(박윤재), 홀매니저 강유경(홍성숙), 홍직원(김희수(적진이) 이들 5명이 팔방미인 한식당을 이끌어가는 인물들이다. 불현듯 드라마 '맛있는 인생'이 동남아 안방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보급되어 방영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한국의 식품문화가 전 세계에 알려져, 한국의 식품산업이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는 상상을 했다. 그리고 지난 수년간 우리 안방을 강타했던 식품 관련 드라마가 떠올랐다. 대장금, 제빵왕 김탁구, 내 이름은 김삼순, 파스타, 신들의 만찬 등…. 식품드라마 출현 내 기억으로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각 방송사가 경쟁이라도 하듯 드라마에서 식품군을 선보였다고 본다. 결과는 식품드라마 모두가 대박이었다. 2008년도에는 의학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었으
할아버지의 고민어느 시골 마을에 노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할아버지에게 고민이 생겼다. 할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가 보니 앞으로 2년 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아직 자신의 병세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모르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불현듯 자신의 행복이 깨지는 것을 생각하면서 더 깊은 염려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불안한 마음을 달래며 하나님께 할머니를 더 오래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10년만 더 살게 해 달라고.할아버지의 지극한 정성에 감동받은 하나님은 할머니의 생명을 10년 더 연장해 주기로 하고 천사들을 불러 할머니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그러나 천사들은 할머니가 2년 밖에 살 수 없도록 결정된 판결을 뒤엎을 수 있는 묘안이 잘 떠오르지 않아 고민했다. 하나님이 천사들에게 할머니의 생명을 10년 연장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천사들의 고민은 더 깊어 갔다. 할아버지는 계속 할머니를 위해 온 정성을 다 해 기도했다. 지난 과거 할머니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생각하며 할머니의 생명을 더 연장해 달라고 애원했다. 그리고 할머니가 자신의 죽음을
창작발레 심청전 2008년도 유니버셜 발레단이 우리나라의 전통 고전극 심청전을 발레 뮤지컬로 무대에 올린 이후 지난 4년 동안 한국의 심청전은 발레라는 옷을 입고 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의 정서를 세계인의 가슴에 알리기 시작했다. 2012여수엑스포에서도 창작발레 심청전이 큰 인기를 끌었다. 만약 심청전이 한국의 창으로 세계에 알려졌다면 우리 고유의 작품인 심청전은 분명 사장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양의 발레로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한국의 창을 전혀 모르는 유럽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며, 세계 곳곳에 한류열풍을 일으킬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한 나라의 문화를 비롯한 모든 가치들이 외국에 널리 알려지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자국의 고유문화를 벗어나 상대 나라의 문화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우리는 흔히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유추해석을 통해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 봐도 맞지 않는 표현 같다. 우리가 강대국이 아닌 이상 우리 문화가 세계무대에 진출해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꿈같은 사건이며, 지난 수세기 동안 세계문화를 이끌어 온
아바타 2,3편 예고 전 세계 극장가에 3D 열풍을 일으키며 역대 최고 흥행기록(28억달러)을 세운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2, 3편이 연달아 개봉된다고 21세기 폭스사가 발표한 적이 있었다. 카메론 감독은 언론보도를 통해 “2ㆍ3편에서는 1편의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공통된 주제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은 1997년 타이타닉을 제작하여 12년간 전 세계 흥행기록 1위를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바타’가 초유의 흥행작으로, ‘타이타닉’보다 훨씬 높은 흥행을 올릴 수 있었던 원인은 ‘타이타닉’이 2D극장가에서 상영된 반면, ‘아바타’는 3D버전으로 상영되었기 때문이다. 몇년 전 영화 ‘아바타‘가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3D버전의 ’아바타‘를 상영하던 3D, 4D영화관 여기저기서 표가 매진되었다는 기억도…. 기독교적인 메시지와 반기독교적인 요소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는 언론의 평을 접하면서, 나도 와이프와 함께 4D영화관에 가서 ’아바타‘를 관람했다. 3D영화관도 있었지만 4D영화관을 굳이 찾은 이유는 ’아바타‘가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에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4일 -- 여름이 되면서 시원한 음료수가 한잔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수를 마실 때 마다 치아가 시리다면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찬 음식이나 단것, 그리고 고장성의 과일즙 같은 것을 섭취했을 때 매우 시린 증상을 “치아과민증”이라 하는 데 그 중 대부분의 원인이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 칫솔질 등으로 치아 목 부위가 마모되었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이러한 질환은 칫솔질을 잘못해서 생기는 것보다는 씹는 힘이나 치아의 위치 등에 의해 발생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이러한 질환을 “cervical abfraction(치경부 굴곡파절)”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 작은 어금니라 부르는 소구치와 송곳니에 잘 발생하며 처음에 무척 시렸다가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방치한 경우, 치아가 더 깊게 패이게 되고 음식이 저류하여 충치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는 원인을 파악한 후, 보통 상아질 접착제와 복합레진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이 부위를 메우게 됨으로써 치아가 파이는 것이 막게 되고 치아를 보호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