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길 확대를 위해 파견한 경기도 북중미 통상촉진단이 총 62건의 상담을 통해 1,12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기FTA센터)가 주관한 이번 통상촉진단은 지난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북중미지역 미국, 멕시코 2개 나라에서 시장개척활동을 벌여 현재 38만 달러의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번 북중미 통상촉진단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공동 상담을 벌였다. 참가 기업은 드림네트워크, 반도산업(주), 승진산업(주), ㈜굿센스, ㈜네브레이코리아, ㈜영산테크노, ㈜큐리오텍, 진흥식품, 코러스코리아 등 도내 기업체 9곳이다.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내실 있는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망 신흥시장인 멕시코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자동차설비 전문업체인 ㈜영산테크노는 마이애미 상담 시 중국에서 미국으로 공장 이전 예정인 바이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협의했으며, 향후 100만 달러 이상의 자동차 설비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고봉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
고양경찰서와 일산다문화교육센터가 이주민을 대상으로 운전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주민들의 원활한 운전면허시험 준비를 위해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하루 2시간(2시~4시)씩 일산다문화교육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약 20여 명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민들이 수업에 참여했다.고양경찰서는 “교육시간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은 합격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안내했다.
앞으로 국가산업단지에 지자체가 유지․관리하는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의 안전보강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된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작년 11월 제5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의 구체적인 지원기준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이 3월 22일 국무회의를 통과, 3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지자체가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 중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정부에 신청하면 정부는 시설안전공단 등 전문기관을 통해 지원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금년 3월부터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3~5개 국가산업단지를 시범적으로 선정하여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내년부터 안전보강 비용을 지원하고, 금년 말부터 국토연구원, 시설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등의 안전 전문가로 지원단을 구성하여 지자체에 안전보강 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한편 국가산업단지는 약 60%가 ’90년 이전에 조성되어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이며, 대형․중량화물 차량 통행으로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의 피로도가 증
위기를 맞은 대리운전 업계에 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리운전 수도권 대리기사협의체와 업체 대표단 측이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의 대리운전 시장진입을 강력히 규탄하고, 자율적인 정화를 위한 ‘상생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상생협의회는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대리운전이 국민들의 생활밀착 서비스로 깊이 자리 잡았음을 인식하고,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리운전 이용자의 만족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협의회는 “IT공룡기업의 O2O시장 전체 잠식시도는 기초 창업 경제의 붕괴를 가져와 향후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들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어 소상공인 보호 및 상생경제 차원에서 정부가 앞장서 대기업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저지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수도권 대리기사협의체 김호진 대표는 “지금까지 업체들의 불공정 행위가 있었음을 서로 인식하고 앞으로 사로 개선해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그 동안 업체와의 상생협의는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바, 대리운전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사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업체 측 이영재 상임대표는 “중소상인에 비해 절대
볼보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가 3월부터 볼보트럭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및 요소수를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행을 지원한다.볼보트럭코리아는 “트럭 운행이 더욱 빈번해지는 봄철을 맞아 고객들의 수익성 향상과 경제적인 운행을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1일부터 전국 볼보트럭 지정 정비사업소에서 일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트럭 운행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엔진오일과 요소수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볼보 디젤 엔진오일 VDS-4 전 모델은 5%, 볼보 요소수인 애드블루의 경우 용량별로 최대 16%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추가적으로 오일 및 각종 필터 제품의 가격을 10%에서 최대 30%까지 한시적인 가격할인 캠페인을 실시하며, 블루 프로그램 가입고객 전용 캠페인도 동일 기간 내에 실시될 예정이다.
6월 이후로 점쳐지고 있는 미국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자동차, 자동차용 엔진·부품 수출감소 등 타격이 가장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대로 반도체·전자표시장치나 석유제품의 경우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 세계 수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미국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한국 제조업의 수출영향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1991년부터 2015년까지 27개 산업의 총 수출량 분석을 토대로 미국의 기준금리인상이 국내 주요 제조업의 수출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소득효과로 총 수출량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3대 산업은 통신·방송장비(-1.11%), 자동차용 엔진·부분품(-1.06%), 영상·음향기기(-0.71%)로 나타났다. 2015년 수출액을 기준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1% 포인트 인상될 경우 1차 년도에 자동차용 엔진·부분품 수출액은 2억 4천 5백만 불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어 자동차 2억 8백만 불, 기타 제조업 제품 4천 3백만 불, 섬유사·직물 2천 1백만 불, 특수 목적용 기계·장비 9백만 불, 가죽제품 9백만 불, 영상·음향기기 4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독립유공자와 소상공인 등록업종에 대한 도시철도채권 매입 부담을 완화하고, 특수자동차에 대한 도시철도채권 매입 금액을 구체화하는 내용의 ‘도시철도법 시행령’ 개정(안)이 3월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철도법 시행령’ 개정에는 도시철도채권 제도의 규제 완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특수자동차는 그동안 화물자동차 매입 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차체 중량 기준이 특수자동차 분류에 맞지 않은 측면이 있기에, 부담금액을 완화했다. 또 독립유공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본인 명의 또는 독립유공자의 보호자와 공동 명의로 구입하여 등록하는 보철용 차량(1대)에 대해 도시철도채권 매입 의무를 면제한다.‘게임산업진흥법’에 따른 게임제공업 중 청소년게임제공업,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또는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의 등록을 신청하는 경우 도시철도채권 매입 금액을 1/3로 경감한다.한편 국토교통부는 “도시철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독립유공자 및 소상공인 등록업종의 부담이 다소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도시철도 건설 재원조달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철도패스 상품들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여행자들에게 두 팔을 활짝 벌렸다. 그 동안 성인 패스 가격의 50% 할인 금액으로 판매되던 어린이 요금이, 해당 패스를 이용하는 성인과 동반하는 어린이 최대 2명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됐기 때문이다. 가장 다양한 패스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유레일社의 패스를 비롯 독일과 프랑스 국철 패스 모두 만 11세까지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모든 스위스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의 경우 만 15세까지 동반 어린이 2명에게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유럽 철도상품 배급사 레일유럽 김남림 홍보실장은 “유럽 철도패스가 생긴 이래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가장 좋은 요금적 혜택이 갖춰졌다”며 “특히 여러 나라를 돌아보는 여행보다 훌륭한 박물관과 역사를 품고 있는 이탈리아나 프랑스 국철 패스를 활용하여 자녀들과 피로 없는 알찬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철 패스의 경우 유명 박물관 무료 입장 혹은 할인 등이 보너스 혜택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품 별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단 좌석을 별도로 예약해야 하는 초고속 열차의 경우 예약 비용은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고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조종묵)는 3월 22일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6개 기관과 함께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가조터널’에서 터널 내 화학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난해 발생했던 경북 구미시 옥성면 ‘상주터널 시너 적재트럭 화재사고’를 계기로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다.훈련은 터널 내 염산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초기대응, 인명구조, 유해화학물질 탐지·차단, 제독까지 다양한 임무활동을 실제훈련으로 진행했다.최초 터널 내 화학물질 다량누출로 사상자 발생상황이 부여되면 한국도로공사, 합천소방서, 경찰 등이 긴급출동하여 인원 및 진입차량통제,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를 실시했으며, 이어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경북119특수구조단이 위험물 정보확인, 사고물질 탐지·분석, 화학물질 누출차단 등의 훈련을 단계별로 진행했다.조종묵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각종 화학사고 등 특수사고에 대한전문구조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사장 김재홍)는 3월 1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중남미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을 개최했다. KOTRA는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 온∙오프라인 시장진입 다변화 △ GtoG 협력 플랫폼 구축 △ 공공부문 협력 강화 △ 쿠바, 브라질 시장 특수 활용 △ ‘멕시코 경제사절단’을 통한 멕시코의 중남미 진출 교두보화 등을 제시했다.중남미 전자상거래 시장은 약 500억 달러(‘15년) 규모에 연 20%씩 고성장하고 있어, 지리적, 심리적 거리에 부담을 느끼는 우리 기업이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분야이다. KOTRA는 중남미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을 위해 허브기업을 활용, 후발 한국기업들의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가 신흥국임을 감안,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들 국가의 실질적인 경제개발과 우리 기업의 진출이 동시에 가능한 개발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남미 각국의 공공 및 솔루션 부문 투자 확대 기조에 부응, 관련 산업 개발 노하우 전수 및 산업육성정책 지원 등 협력 다변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미국-쿠바의 관계 개선에 따른 쿠바시장 선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