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우정사업본부가 협약을 통해 집배원이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배달 빨간자전거’사업이 지난해 17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명이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아 경제적, 건강상 어려움을 벗어났고, 주택 및 산 등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동에 조치한 것도 21건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3월 화재로 집을 잃을 뻔한 정모씨(경북 성주)는 “가족들이 모두 집을 비운 사이에 부엌에서 발생한 화재를 집배원이 발견하고 즉시조치한 덕분에 피해를 보지 않았다”며, “우편물 배달로 바쁜 와중에도집배원이 주민들의재산까지 지켜주는데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밝혔다.당시 화재를 예방한 김재준 집배원(24·성주우체국)은 “우편물을 배달하다 화재를 보고 진화한 것”이라면서 “소식 전달도 중요하지만행복을 전해드리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사업은 행정자치부와 우정사업본부가 2013년 9월, 공주시와 공주우체국간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국 145개 농어촌 지역 지자체와 우체국간 업무 협약을 체결, ‘맞춤형민원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집배원들이 독거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의 전기트럭 피스(PEACE)가 제주 거리를 누빈다.파워프라자는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피스 시승회 및 민간 보급 접수를 받는다. 현재 전기트럭 피스의 판매가는 3,690만원으로, 제주도 거주자(주민등록상)라면 제주도 정부 보조금 1,900만원과 특별 할인 3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완속 충전기 및 감사 증정품(100만원 상당)이 지급된다.26kW급 인덕션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은 35마력, 최대 토크 11.0kg.m이며, 적재 중량은 최대 500kg이다. 17.8kWh(실사용 16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2km(2015년 연비시험 기준/실주행거리 100km이상)이다. 충전은 완속 충전으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품질 보증 기간은 배터리, 구동모터, 인버터는 7년 또는 150,000km를 보증하며, 파워프라자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전용부품(OBC, PDU, LDC, BMS, 계기판모듈 등)은 평생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피스는 일반 전기차와 달리 등판 능력 향샹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수동변속기를 채용하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최근 북한 핵실험 등으로 인한 남북관계 악화 및 북한의 철도 사이버 공격위험 등 철도분야에서 대형 보안사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철도경찰대, 철도공사 등 13개 운영기관이 참석하는 철도분야의 대형 보안사고 예방대책을 점검하는 긴급회의(‘16.3.14.)를 개최했다. 철도경찰, 지하철보안관, 청원경찰, 사회복무요원 등을 활용하여 취약개소, 물품보관함, 휴지통, 의심물체 등을 집중점검하고, 철도경찰의 KTX 열차 승무를 확대하여 KTX 차량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우선 철도교통관제센터에 X-ray검색대를 설치, 대형 보안사고 위해물품의 반입 통제, USB 등 휴대용 저장장치 관리, 외부용역인력 등에 대한 보안통제를 강화하고, 사이버 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 훈련을 확대한다.또 철도차량기지 또는 철도차량 주박역에 무단으로 침입, 철도차량 등에 위해를 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감지기, 무인경비시스템 및 경비인력 추가배치 등 출입통제도 강화하기로 했다.철도경찰의 보안검색 등 철도보안 업무를 확대해, 도시철도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하철 보안관 및 특수경비원 등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특히 철도
볼보트럭코리아가 2020년까지 국내 시장에 연간 4천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마틴 룬스테트 볼보그룹 회장은 17일 메이필드호텔(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은 볼보트럭을 넘어 볼보그룹의 글로벌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주춧돌과 같다"며, "볼보트럭코리아가 2020년까지 연간 4천대 판매를 목표로 중형 및 대형트럭 시장을 아우르는 진정한 상용차 메이커가 되겠다"고 밝혔다.지난 1996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에서 전 세계 143개국 중 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볼보트럭코리아는 상용차 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27개 지역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동탄 본사를 포함해 인천과 김해 등 3개의 직영 서비스센터와 경기도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인 자유무역지역에 최신식 멀티플렉스 종합출고센터를 갖췄다.룬스테트 회장은 “볼보그룹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운송 사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고차 앱 ‘첫차’를 서비스 중인 미스터픽(공동대표 최철훈, 송우디)이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소병도)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4일 미스터픽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사무실에서 중고 자동차 시장의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양사가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고차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허위매물 근절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중고차 유통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중고차 매물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미스터픽은 “앱 ‘첫차’가 보유한 허위매물차단기술인 클린엔진시스템과 연합회 소속 딜러들의 현장확인을 마친 100% 실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허위매물을 차단하고 실매물 차량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스터픽 송우디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그 동안 첫차가 구축한 실매물 서비스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중고차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소병도 회장은 “건전한 모바일 중고차 서비스를 모토로 하는 첫차와의 제휴를
경기도가 올해 북부 5대 핵심도로에 도비 722억 원을 투입한다.경기도는 3월 17일 광암~마산 구간 현장사무실에서 홍지선 경기도 건설국장 주재로 ‘2016년도 경기북부 5대핵심도로 추진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에 722억 원을 투입, 원활한 추진에 힘쓰기로 했다.이날 회의는 도와 각 시군이 북부 5대핵심도로 사업의 현황과 올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는 올해 총 7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3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현재 추진 중인 북부 5대도로 사업현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9km, ▲국지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가납~상수) 17.1km,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연천 적성~두일) 14.3km, ▲국지도 98호선(남양주 오남~수동) 8.4km, ▲지방도 364호선(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11.3km 등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 상패~청산 구간은 현재 공사 17%, 보상 53%가 완료됐으며, 올해에는 상패~상봉암동구간의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작업과 상패~안흥 구간의 터널공사와 토공작업을
충청북도가 2016년 제3차 ‘청주국제공항/오송역 교통‧관광 활성화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3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협의회는 청주공항 주변 교통‧관광 연계방안을 마련하고자 2015년 11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를 주축으로,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충청북도 관광협회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청주국제공항 교통‧관광 활성화 협의회’로 발족됐다.이번 회의를 계기로 협의회를 청주공항과 오송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보다 실질적인 장으로 만들고자 참여기관 간 청주공항과 오송역 상생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공동협력사업(국내외 홍보, 노선 개설 등)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이진규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작년에 청주공항은 연이용객 200만명 돌파(212만명), 오송역은 400만명 돌파(411만명) 하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협약이 상호 이용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회의에는 참여기관외에 항공사,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지역주민들의
울산시가 3월 16일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울산시, 울산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인바운드 여행사(서울, 울산 등), 의료관광기업, 항공사, 울산 소재 호텔, 면세점, 음식점, 특산품점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으며, 2016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 설명, 관광 업체별 주요 사업 소개, 현안 사업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울산시는 “관광 업계의 현안 청취 및 의견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지원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3월 17일 국토연구원에서 창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1인 창조기업 활성화를 위한‘국가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전국 60개소)에 입주한 1인 창조기업 및 소기업 등이 대상이다.최근 창조적 아이디어와 위치정보를 접목한 다양한 앱 등이 부각됨에 따라 관련 기업 등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 통합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블루오션인 공간정보산업에 고가의 기반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까지 지원해 창조적 아이디어가 사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도움을 주게 된다.이를 위해 전담 인력과 전문 컨설팅팀을 올해(2016년)부터 2년 동안 무료로 운영하고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중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PaaS 서비스 모델)을 활용한 공간정보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과 개발과정을 상시 지원함으로써 기업은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개발한 제
LG CNS(대표 김영섭)가 말레이시아 페낭市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LG CNS는 말레이시아에서 스페인 최대 IT 기업 ‘인드라 시스테마스’(Indra Sistemas S.A.)를 비롯, 스페인 GMV, 독일 IVU 등 교통IT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을 제치고, 페낭시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 이하 BIS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자 섬 지역인 페낭(Penang)市의 시내 버스 400대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버스 운행을 효율화하는 약 2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8월 개통을 목표로 말레이시아 현지 에이팩스(APEX)社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LG CNS 교통사업담당 이응준 상무는 “이번 사업 수주로 LG CNS의 교통솔루션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하고, “향후 동남아 시장은 물론, 중남미, 유럽, 중동 등에서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중소도시까지 후속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선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현재 말레이시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프로젝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