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이하 한전)는 3월 10일(현지시간)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스위스호텔에서 에콰도르 정부, 기재부, 산업부 및 국내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에콰도르 생산고용경쟁력조정부(MCPEC) 간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 EVC 구축사업 등 에너지 신산업 프로젝트 우선 협상, △ 에너지 신사업 분야 기술교류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ESS, 지능형검침인프라 등), △ 전력산업 분야 기술협력 및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지난해 8월부터 PNE시스템즈, 에버온, 비긴스 등과 공동으로 수행한‘에콰도르 3개도시 EV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 에콰도르 키토 등 3개 도시 고속도로 등 91지점(급속 400대, 완속 5,000대)의 현장조사와 공공용 충전 스테이션 설치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에콰도르의 충전인프라 표준규격을 제정하여 에콰도르 국가표준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한전에서 개발한 EV 충전인프라 통합운영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총 3,000만불 규모로 사업비는 양국 정부간
어린이들이 실제 도로처럼 만들어진 곳에서 만화 캐릭터 ‘타요’ 전동차를 운전하면서 도로교통 질서를 배울 기회가 성남지역에 마련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3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공휴일·여름방학 기간 제외) 중원구 금광1동 황송공원 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에서 만 4~6세 유치원생과 1∼2학년 초등학생 대상 도로교통 현장 체험 교육을 한다. 성남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5,910㎡)은 교통안전표지판(44개)과 횡단보도(10개), 신호등(36개), 육교 등의 시설이 설치돼 실제 도로처럼 꾸며져 있다.타요 전동 자동차(30대)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 신호등 색깔이 바뀌면 속도를 줄여 횡단보도 정지선에 멈춰 서고, 다른 친구들이 건널목을 건널 때까지 기다리는 교통안전 의식을 배울 수 있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역할을 바꿔가며 양방향 체험이 이뤄져 횡단보도 앞 신호등에 녹색불이 켜지면 오른손을 번쩍 들고 찻길 건너는 방법도 익히게 된다. 도로 체험에 앞서, 10년 이상 개인택시 무사고 운전자들로 구성된 교통안전 교육 교관(10명)이 이론 교육장에서 도로교통 법규와 예절, 교통표지판 식별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10명 이상의 단체, 유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이 ‘급성장하는 전기차(xEV)·충전인프라 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IRS글로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기차(PHEV, BEV) 글로벌 판매 실적은 총 548,210대로, 2014년 실적(317,895대) 대비 72.4% 증가한 규모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은 전체 자동차 시장 대비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2020년 무렵에는 연간 250만 대 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치열한 개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우선 BYD를 선두로 한 중국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BYD는 2015년에 61,726대를 판매하며 전기차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선두 업체로 올라섰으며 창청(長城)자동차는 신에너지자동차 개발에 117억 위안을 투자, 창안(長安)자동차는 향후 10년 180억 위안을 투자해 2020년까지 40만 대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목표를 세웠으며, 리판(力颿)자동차도 2020년까지 20개 신에너지 자동차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전략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또 글로벌 IT업체들도 전기차를 포함한 미래차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에프씨에이코리아(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에프씨에이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짚체로키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 결함, 파워 테일게이트 결함, ABS 모듈 접지단자 결함, 조향장치 결함 등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3월 15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C-Class 승용자동차의 경우 에어백(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社 부품) 제어장치 내부결함으로 습기 유입시 전원공급장치가 부식되어 이로 인해 차량충돌 시 에어백이 미전개되거나 충돌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터지는 등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2007년 01월 31일부터 2008년 12월 03일까지 제작된 C200 KOMPRESSOR 등 10개 차종 승용자동차 1,378대는 3월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혼다코리아(주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월 12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도로인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시~강원도 원주시를 잇는 57km 구간으로 올해 11월 준공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산악지를 통과하는 광주~원주 현장은 공사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터널․교량 등 주요 시설물의 부실시공이 없도록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최 차관은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만들어 달라"면서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특히 "광주~원주 구간은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구간과 연계 개통되는 만큼 접속부의 지․정체가 없도록 공정관리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이어 "사고 위험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이하 한전)가 전국 14개 자재 창고의 물류 시스템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한전은 IT 기반의 자재관리 및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며, 이를 위해 물류 혁신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3월중으로 입찰공고를 내고 4월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자동화의 핵심은 자재 저장, 관리, 입출을 표준화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정확히 자재의 상태 및 수량, 이력을 관리할 수 있고, 또 현장에서 필요한 물량을 신속히 분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야외에 쌓아두던 자재를 옥내에 보관하고 자재별 저장 방법을 표준화한다는 방침이다.또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한 자재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NFC, RFID 기술을 활용해 자재별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재 입출 업무를 시스템화해 수작업 방식에서 컨베이어식 자동화를 구축할 계획이다.한전 관계자는“자재 관리에서부터 입출고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 할 경우 정확한 재고 파악 등을 통해 물류 혁신을 가져올 수 있으며, 제조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맛에 맞는 여행콘텐츠를 골라 ‘착한 가격’으로 떠나는 나만의 자유 기차여행이 시작된다.코레일이 기차와 연계하여 호텔, 렌터카, 공연, 여행지 등 고객이 원하는 여행 콘텐츠를 선택,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여행플랫폼 ‘기차여행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차여행 만들기’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이 하나투어와 손잡고 만든 온라인 종합 여행플랫폼으로, 기차와 함께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고객이 자유롭게 골라 자유여행 선택의 폭을 넓히고 혜택을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 코레일과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열차 정보와 함께 숙박시설 5천여 개, 렌터카 8천여 대, 여행지 200여 곳의 입장권 등을 선택하여 원하는 여정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다양한 여행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제휴할인을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코레일은 ‘기차여행 만들기’ 서비스를 위해 2014년 3월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방향 실시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동 시스템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열차 좌석과 여행콘텐츠 및 판매망을 공유하여 온라인에서 실시간 예약구매가 가능하도록 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외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GM)의 국내 부품 협력사 중 26개 업체가 ‘GM이 선정한 2015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GM은 3월 10일 (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전 세계 협력사 중 110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5년 26개사로 글로벌 GM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78개 우수 협력사가 선정된 2014년에는 28개의 한국 업체가 선정, 사상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을 제외할 경우 한국은 2008년부터 8년 연속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GM의 우수 협력사를 배출해 오고 있다.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I 구매부문 부사장은 “한국업체들의 수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탁월한 혁신과 품질을 향한 한국 업체들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은 “미국을 제외하고 GM의 우수 협력사 수가 가장 많고, 글로벌 수주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은 국내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과 기술 그리고 가격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국지엠은 국
충청북도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5년 추계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돼 3월 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지원금 5천만원을 받았다.충북은 2012년 최우수, 2013년 장려, 2014년 최우수에 이어 4년 연속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특히 작년 11월 전국 9개 道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충북은 지방도(위임국도 포함) 부문의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정비, 도로표지와 안전시설 정비 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는 충북도가 매년 춘‧추계에 도로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에 대하여는 신속하게 보수‧보강하여 도민과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 결과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이 2012년 이래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와 시군이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협조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도로정비를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도로파손과 비탈면의 낙석, 산사태 등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3월 14일~ 4월 30일까지 봄맞이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삼성SDS가 솔루션 사업과 물류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혁신을 통한 해외사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삼성SDS(대표 정유성)가 3월 11일 삼성SDS 타워(잠실)에서 제 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그룹정보기술(IT) 일류화, 솔루션·물류 사업 확대를 올해 중점 전략으로 제시했다. 삼성SDS는 우선 그룹 금융계열사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제조 혁신을 고도화하면서 그룹이 보유한 IT자원을 클라우드로 통합해 효율화하는 등 삼성 관계사의 IT일류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기술 부문 핵심인력을 확보하고, 소통과 스피드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은 "경쟁력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 기반의 해외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올 경영방침을 도전과 혁신을 통한 해외사업 성과 창출로 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7조8535억원, 영업이익 5883억원을 포함한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정유성 신임 대표와 홍원표 사장(솔루션사업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의 내용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