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등산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과거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자 115명 중 31%(36명)가 추락으로 사망한 반면, 50%(58명)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김모씨(44)가 가평의 유명산을 오르던 중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포천의 국사봉에서 이모씨(71)는 산을 내려오던 중 심장마비로 숨졌다. 봄철에는 산행 중에 아직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고, 수축된 혈관에 압력이 높아져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 봄철 등산 중에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골절 등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산에 올라가기 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봄철은 기상변화가 가장 심한 계절로 산은 봄과 겨울 날씨가 공존하여 갑작스런 기온하강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에 준하는 등산복 등 보온장비를 준비해야 하고, 겨우내 웅크렸던 몸으로 갑자기 등반하는 것은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고 심각한 경우 심장마비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출발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올려야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승용차요일제 단말기 이동설치를 희망하는 차량에 대해 방문부착 서비스를 실시했다.시는 3월 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설치점 방문을 통한 단말기 부착방식이 아닌 대전광역시청 주차장에서 승용차요일제 참여를 신청한 15명의 차량을 찾아 단말기를 탈 ․ 부착해 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승용차요일제 참여 신청인원이 10명이 넘을 경우 찾아가는 이동설치팀 운영을 실시해 왔었다. 대전광역시 임진찬 교통정책과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서울시민 5명 중 1명은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주중과 주말에 전혀 이동하지 않는다”면서, “우리시도 교통혼잡으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이 적지 않은 실정으로 승용차요일제 참여를 통해 통행속도(시속 7km~10km) 향상 등 저비용 고효율의 건강한 대전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차량 중 승용차요일제 미 참여 차량에 대해 승용차요일제 참여 협조문을 게시해 시민자율실천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산시는 운수종사자 전문교육기관인 교통문화연수원을 통해 버스·택시·화물운수종사자(36,820명)를 대상으로 2016년 신규·보수·강화교육을 실시한다.신규교육은 택시와 버스운전을 시작하려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도로교통·운수사업법 교육과 친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기존 운전종사자는 보수교육을, 전년도 중상사고 유발자 및 교통불편신고 행정처분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여객 운수종사자는 매년 보수교육을 받았으나 무사고 경력 5년 이상이 되면 격년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올해는 교통약자가 버스에 쉽게 승차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승·하차 실습교육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또 부산을 찾는 관광객 응대 및 친절교육과 택시 습득물 발생 시 시민에게 습득물이 반드시 반환될 수 있도록 분실물 센터를 이용한 분실물 찾아주기, 운전자 자질향상 교육을 적극 실시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에 대한 부산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다. 화물 운수종사자는 올해 짝수년도 출생자가 교육을 받게 되며, 물동량이 많아 평일 교육을 받기 어려운 운전자는 9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일요일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5월에는 개별화물운전자, 6월에는 용달운전자, 10월과 1
아시모리코리아㈜(대표 다카네 에쓰로)가 외투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원주 기업도시 내 둥지를 튼다.아시모리공업㈜은 1878년에 창업하여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태국·중국·인도·멕시코 등에 해외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4천8백억원 고용인원은 약 2,900명에 달한다. 또 일본 내에서 마쓰다·스즈키 등 주요 자동차 기업과, 한국 내에서는 쌍용과 계약을 체결하여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강원도와 원주시는 2011년부터 원주 우산산업단지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아시모리코리아㈜를 대상으로 그동안 수차례 공장신설을 위한 방문과 상담을 통해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원주 기업도시 입주계약을 체결, 9개월 동안의 준비 끝에 총 85억원을 투자하여 부지 약 9,120㎡, 건평 약 2,670㎡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했다.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최대 130여명의 강원지역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약 2,000만불의 수출증진 및 지방세수 증가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원주 자동차부품 산업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강원도·원주시·아시모리코리아㈜는 3월 11일 원주 기업도시 내 아시모리코리아㈜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35곳 동 주민센터와 9곳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정비 전문가와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4명이 순회 일정에 따라 화~금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장 현장에서 고장 난 자전거를 ‘뚝딱’ 고쳐준다.자전거 바퀴 펑크 수리나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 기름칠 등 안전 운행에 관한 점검은 무상으로 이뤄진다.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해 준다.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는 앞선 3월 2일부터 자전거 정비소를 고정 설치해 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고정식은 오는 6월 30일까지 월~토요일(일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문을 연다.이동·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오는 7월부터 수리받을 자전거가 10대 이상인 지역 내 사업장의 단체 정비 신청도 받아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 자전거 정비소는 매년 인기리에 운영돼 성남시는 지난해 5775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월 10일 롤링힐즈(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신달석 자동차공업 협동조합 이사장, 주요 협력사 대표, 그리고 현대차그룹 윤여철 부회장 및 11개 그룹 계열사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80개 협력사와 ‘2016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2016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행위 예방 방안 ▲경쟁력 강화 방안 ▲2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지급조건 개선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진합)은 2,380개 협약사들을 대표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그 동안 공정거래협약을 통한 현대차그룹의 지원 아래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 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기업생태계 구축이야 말로 경제민주화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강조하면서 “내수침체, 해외수요 불안 등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며,
코레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유일하게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하며 ‘양호’ 등급을 받았다.정부는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 및 동반성장 촉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실적을 평가하여 결과를 공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코레일은 △철도관광벨트 스타기업 육성 및 판로 지원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기술력 제고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청년 창업지원 ‘스테이션 청춘셰프’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자원부는 코레일이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역 매장 오픈과 초기 비용을 제공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 ‘스테이션 청춘셰프’ 사업을 동반성장 우수 사례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스테이션 청춘셰프’는 코레일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역량있는 청년 셰프를 발굴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 여행객에게는 참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 6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5개팀을 선정했고 선발된 팀에게 인테리어 비용, 담보금 및 보증금 면제와 매장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지자체 협조로 철도역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3월 15일부터 노후도가 높고 통행량이 많은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에 대한 안전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교통수송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속도로 노후화에 따른 국민의 안전개선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공사구간은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 ∼강릉분기점) 186km 구간이며,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도로공사는 총 사업비 4,553억 원을 투입해, 노면 재포장,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의 개량을 진행한다.한국도로공사는 사업구간 내 교통사고 사상자가 35% 감소하고 10년간 사고비용이 380억원 가량 절감되며, 6,2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및 신규 투자처 제시 등 안전 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될 것으로 예상했다.보수가 시급한 구간을 일시에 전면 보수함으로써 부분별로 자주 보수하던 기존방식에 비해 공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또 해당 구간의 안전과 경관이 크게 개선돼 평창올림픽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국가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착수구간은 중
관세청(관세청장 김낙회)과 은행연합회(은행연합회장 하영구)는 3월 10일 무역금융사기의 사전 예방과 단속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외환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14년 모뉴엘사의 3조 2,000억원, ’15년 프론티어사의 1,520억원 등 최근 2년간 무역금융 사기대출 규모가 3조 5,000억원대에 이르고, 허위 수출입 실적을 기초로 대규모 무역금융 사기대출을 받은 기업들이 관세청에 잇달아 적발됨에 따라, 관세청이 수출입자료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품목별 평균수출단가를 시중은행에 실시간 제공해,대출 심사시 무역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이번 협약으로 관세청은 시중은행으로부터 무역금융 대출 심사자료, B/L번호 등 의심업체에 대한 대출심사자료를 제공받아 해당기업의 수출입실적과 외환거래실적을 비교분석해, 수출입가격 조작 및 불법대출 여부를 조사, 불법 무역금융 업체를 효과적으로 적발해 나기기로 했다.시중은행은 관세청으로부터 품목별 평균 수출단가 및 수출이행내역 정보를 대출 심사시 제공받아 허위 수출 및 수출가격 조작을 통한 사기대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대출심사 직원들을 대
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종훈)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인 SK렌터카는 준중형급 전기차인 SM3 Z.E. 15대와 기존 운영중인 쏘울EV 5대를 추가 도입, 총 30대의 전기차를 확보하고 3월 14일부터 단기 렌탈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SK렌터카 제주지점장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제주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객 사전조사와 테스트를 거쳐 준중형급 차량을 도입하게 됐다” 며 “차종 확대를 통해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고 말했다. SK렌터카의 전기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현재 제주도에서 전기 충전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유류비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SK렌터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이용 매뉴얼과 전용 긴급출동서비스를 갖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며, “전기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소음과 공해 없이 자연 그대로의 제주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전기차 렌탈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K렌터카는 향후 정부기관 및 제주도청과의 긴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