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월 1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권문식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신형 모터 장착 및 낮은 무게중심 등으로 인한 뛰어난 주행 성능 ▲공기의 흐름 형상화한 외관 및 하이테크 실내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 등을 통해 미래 친환경 차량개발의 방향성을 구현했다.현대ㆍ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추구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통해 경제성은 물론이고 자동차의 본질인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국내 1만 5천대, 해외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되는 내년에는 국내 1만 5천대, 해외 6만 2천대 등 총 7만 7천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글로벌 시장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월 15일 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이 420억 원 규모(철도공단 금액 100억원)의 ‘러크나우(Lucknow) 메트로’ 건설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도 러크나우시의 CCS(ChaudharyCharanSingh)공항과 문쉬 풀리아(Munshi Pulia)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22.9km 철도 구간에 대한 사업관리․감리 사업으로, 철도시설공단은 국제입찰에서 미국(AECOM)과 프랑스(EGIS)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수주는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업역으로 진출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또 롯데자산개발,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등 3개사는 공동으로 약 1조 원 규모의 뉴델리 역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인도정부와 협의 중이며, 계약 체결에 성공하면 인도정부가 계획 중인 400개 철도역사 재개발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아시아권 거대시장인 인도는 철도분야에 있어서 건설에서부터 역사 개발에 이르기까지 우리기업 진출기회가 무궁무진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대한노인회 반곡관설동분회(회장 염준수)는 1월 13일 도로교통공단 원주 신청사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로교통공단의 생명 살리기 역할 및 설립목적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활동과 상호 우호증진, 교류 등을 통하여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지니고 있는 양 기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면 희망의 새 시대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며, 우리의 만남을 시작으로 원주시의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미래를 펼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공제되는 코로드 기금과 노사공동 사회봉사조직인 ‘KOROAD(코로드)봉사단’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돕기, 취약계층 운전면허 취득지원, 다문화 가족 지원, 사랑의 밥 퍼 행사, 행복한 동행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지난 47년간 고령화 문제대책과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수출입 업무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인정받아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미국 9.11테러 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 표준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 미국, 일본, 뉴질랜드, 터키, 인도 등 13개 국가와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어 인증기업에 한해 해당 국가에서의 수출입 통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수출입 부문 AEO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으며, 관세청의 엄격한 서류 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A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신속 통관, 수출검사율 축소, 검사비용 절감 등 통·세관 과정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9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2015년 판매실적 포상과 함께 2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원활한 교통 흐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운영 및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 인천시는 현재 시내도로 14개 노선(BRT 포함) 109.67㎞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22개소에 무인 단속시스템을 설치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4개 노선 가운데 청라~강서간 BRT 구간과 신세계백화점 북측 노선은 365일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된다. 나머지 노선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출·퇴근제(오전 7~9시, 오후 5~8시)로 운영된다. 청색선 복선(2줄) 구간은 24시간 전일제 운영 노선이며, 청색선 단선(1줄) 구간은 출·퇴근제 운영 노선이다. 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에 대해 연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할 경우 4톤 초과 화물자동차와 승합자동차는 6만 원, 4톤 이하 화물자동차와 승용자동차는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를 미납할 경우 최초에는 5%의 가산금이 추가되며, 다음 달부터는 60개월에 걸쳐 매달 1.2%씩 추가돼 총 77%의 가산금을 부과받게 된다.
코레일은 1월 9일부터 영동선 도계역에서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switch back) 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위치백 트레인은 경사가 가파른 산악구간을 열차가 안전하게 오가도록 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방식의 열차로, ʹ12년 6월 솔안터널 개통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 흥전역~나한정역 스위치백 구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하이원추추파크에서 모형 증기기관차로 재현한 관광전용열차다. 도계역에서 오후 12시30분과 3시40분 하루 2회 출발하여 스위치백구간(나한정~흥전~심포리)를 거쳐 추추스테이션(구 심포리역)까지 총 9.2km 운행된다.수도권지역에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청량리역에서 오전 7시 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1631열차)를 타거나, 대전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무궁화호(1703열차)에 승차 후 제천역에서 열차를 갈아타면 스위치백 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난로객차, 대통령 전용객차, 오픈형 객차의 총 3량의 객차로 구성되며, 시속 15km의 운행속도로, 편도 60분이 소요된다. 이용가격은 편도 5천 원, 왕복 9천 원이다.
코레일은 설 열차승차권을 오는 19일과 20일(수) 양일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12일 밝혔다.19일(화)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등의 승차권을, 20일(수)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가능하다.예매 대상은 2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21일(목)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보다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 및 부당확보 방지를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또 예약한 승차권은 반드시 21일(목) 10시부터 24일(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 자
한국철도공사는 1월 11일 철도트윈타워 5층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사장 등 40여개 철도유관기관과 철도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인신년교례회’를 열었다. 한국철도공사 최연혜 사장은 ‘2016년 철도인 신년교례’에서 “2016년 새해에는 철도인이 하나되어 세계시장에서 철도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이 작년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수원역 이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하루 8회밖에 운행되지 않는 수원역 KTX 운행횟수 때문에 10명 중 4명은 다른 열차를 이용하거나, 3명은 다른 역을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조사 결과 수원역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인 57.5%가 KTX를 이용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그 이유로는 운행횟수가 적다는 응답이 24.2%, 목적지까지 KTX가 운행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2.8%이며, 통행속도에 차이가 없다는 응답도 9.2%로 나타났다.이러한 KTX 운행횟수 부족으로 42.8%는 일반열차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대체 열차로는 새마을호를 가장 많이 이용(56.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2.5%는 다른 역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데, 광명역 41.2%, 서울역 36.2% 순이었다.한편 KTX 운행횟수가 증편될 경우 수원역 이용자 66.5%는 KTX를 이용한다고 응답, 증편 시 주변 철도역(광명역 등)으로부터의 전환수요보다는 자체 철도 이용객 증가가 클 것으로 예상됐으며, 수서발 KTX가 개통되더라도 수원역 이용자의 68.3%는 현재와 같이 수원역을 이용할 것으로 대답했다.박경철 경기연
문화공간으로 떠오른 철도역사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레일은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서울역, 부산역, 광주송정역에 대형 원숭이 인형을 잇따라 설치했다고 밝혔다. 깜찍한 아기 원숭이와 아빠 원숭이가 새해 인사를 하는 캐릭터 풍선 설치물인 원숭이 인형은 처음엔 새해 첫날 서울역 러브레터 계단에 설치됐다. 귀여운 원숭이 부자 인형은 새해를 맞아 서울역을 찾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새로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상 밖의 호응에 코레일은 원숭이 인형을 지난 6일 부산역과 광주송정역 맞이방에 추가로 설치하고 설 연휴까지 한 달 가량 전시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는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더욱 국민에게 사랑받는 코레일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