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관련 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약 2천682조원까지 불어났으며, 이 중 거의 절반은 가계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위험노출액) 중 부동산 관련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2천681조6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말보다 122조1천억원(4.8%) 늘었으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105.2%로 집계됐다.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는 국내 부동산 부문 충격이 금융기관과 금융투자자 등 경제주체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손실 규모를 뜻한다.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는 부동산 관련 대출(잔액 2천681조6천억원)과 부동산 관련 보증(1천64조1천억원), 금융시장을 통한 부동산 관련 금융투자상품(375조9천억원)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각 부문은 취급·실행과정에서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이들을 단순 합산하면 관련 위험을 과대평가할 수 있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가계 부동산 대출 잔액은 1년 새 3.6% 늘어난 1천309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관련 대출에서 가계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8.8%에 달한다. 상업용 부동산 등 비주택 담보대출이 상가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가 2만4천명으로 늘면서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3천947명이었다. 작년 1월(2만1천461명)과 비교하면 2천486명(11.6%) 증가했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685명)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가 폭은 2011년 4천641명 이후 최대,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하고 있다. '2차 에코붐 세대'가 30대에 접어들고, 코로나19 당시 급감했던 결혼이 늘면서 출산율도 반등하는 흐름이다. 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천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 1월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1년 전(0.80명)보다 0.08명 늘었다. 통계청은 기존까지 합계출산율을 분기별로 공표하다 이번 조사부터 월별로 집계해 공표하기로 했다. '악화일로'이던 출산율이 반등하는 시점에
3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선박 호조세에 힘입어 순항하는 모습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55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15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4천만 달러로 8.2% 늘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4.0일로 작년 같은 기간(14.5일)보다 0.5일 적다. 작년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한 수출은 올해 1월 설 연휴 등 영향으로 감소한 뒤 지난달 다시 증가(1%)했다. 1∼2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1.6%), 승용차(3.7%), 선박(80.3%)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9%로 1.3%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석유제품(-24.6%), 자동차 부품(-5.9%)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5%), 유럽연합(EU·15.2%), 베트남(4.0%)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3.8%), 홍콩(-16.4%) 등은 줄었다. 미국·중국·EU 등 상위 3곳 수출 비중은 48.7%로 집계됐다 . 1∼20일 수입액은 344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5억 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8%), 가스(
3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선박 호조세에 힘입어 순항하는 모습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55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15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4천만 달러로 8.2% 늘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4.0일로 작년 같은 기간(14.5일)보다 0.5일 적다. 작년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한 수출은 올해 1월 설 연휴 등 영향으로 감소한 뒤 지난달 다시 증가(1%)했다. 1∼2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1.6%), 승용차(3.7%), 선박(80.3%)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9%로 1.3%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석유제품(-24.6%), 자동차 부품(-5.9%)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5%), 유럽연합(EU·15.2%), 베트남(4.0%)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3.8%), 홍콩(-16.4%) 등은 줄었다. 미국·중국·EU 등 상위 3곳 수출 비중은 48.7%로 집계됐다 . 1∼20일 수입액은 344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5억 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8%), 가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용산구에 있다면 한 동짜리 나홀로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지 않는 구축 아파트도 예외 없이 토지거래허가 대상이 된다. 상가는 제외다. 면적이 6㎡ 이상이라면 이달 24일부터 관할 구청장으로부터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취득은 2년 이상 실거주가 가능한 실수요자에게만 허용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매수자는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이거나 보유 주택을 1년 이내에 전부 팔아야 한다. 사실상 무주택자만 아파트 매수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잔금 납부일도 3개월 내로 제한돼 있어 자금 여력이 있어야 매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대 대한 궁금증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는 것인가? ▲ 이달 24일부터 체결된 신규 매매 계약분부터 적용된다. 부동산거래신고법 제10조2항이 '허가구역의 지정을 공고한 날부터 5일 후에 그 효력이 발생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시와 효력 발생 사이 시차로 인해 이날(19일)부터 닷새 동안 강남 3구와 용산에서 막판 거래가 가능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단기간 매수 수요가 몰리면서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석달만에 0.6%포인트(p)나 끌어내렸다. 미국발 관세전쟁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멕시코·캐나다를 제외하면 주요국 중 하락 폭이 가장 크다. 한국 경제가 다른 주요국에 비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장벽 확대 정책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OECD는 17일 이런 내용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매년 2회(5∼6월, 11∼12월) 세계 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을 대상으로 경제 전망을 한다. 3월과 9월에는 중간 경제전망을 통해 전망치를 수정한다. OECD는 "한국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나 기존 예상보다는 완만해질 전망"이라며 올해 한국 경제가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달 발표한 전망치와 같다. 국제통화기금(IMF·2.0%), 정부(1.8%), 한국개발연구원(KDI·1.6%) 등의 전망치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번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발표 때의 2.1%보다 0.6%p 하향 조정됐다. 정부는 최근 무역장벽 확대와 지정학·정책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하면서 한국
작년 말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올해 들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 연초 아파트 거래가격이 오르는 상황이었는데도 서울시가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단행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1월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20%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등으로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며 0.29% 하락했다가 올해 들어 다시 오른 것이다. 실거래가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의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실거래가지수가 오른 것은 당월 거래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9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되고, 시중은행들이 가계부채관리 명목으로 대출 한도를 제한하면서 10월은 보합, 12월은 하락(-0.29%)하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올해 들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숨통이 트이고 거래가 살아나면서 실거래가 가격이 다시 상승했다. 특히 수요층이 두터운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은 0.40% 뛰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가 회사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논란에 사과했다. 백 대표는 13일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면서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면서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주 앞서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에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제품인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나 감귤맥주의 감귤 함량이 적다는 지적도 나왔다. 더본코리아는 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각종 광고에서 김수현의 모습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13일 배우 김수현과 모델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수현과 계약은 이달 중 만료된다"면서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김수현이 출연한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김수현 게시물이 여러 건 올라가 있었다. 이날 서울 광화문과 마포의 일부 뚜레쥬르 매장에서도 김수현이 나온 홍보물이 붙어있는 곳은 찾을 수 없었다. 지난해 9월 CJ푸드빌은 김수현을 뚜레쥬르 모델로 9년 만에 다시 발탁했다. 김수현은 지난 2012∼2015년 뚜레쥬르 모델로 활동했다.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한 홈플러스는 전날 끝난 '홈플런' 행사에서는 김수현을 내세워 광고했으나 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에서는 광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날 김수현의 모델 계약과 관련해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고,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