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이 이집트 ‘나흐하마디∼룩소르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에 1억15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지원한다.이덕훈 수은 행장은 3월 3일 청와대에서 사하르 나스르(Sahar Nasr) 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이집트 정부가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철도시설 현대화 계획’의 일환인 ‘철도 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은 이집트 관광과 물류 면에서 경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철도의 신호체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구간이 포함된 카이로∼룩소르∼아스완 구간은 나일강을 따라 거점도시를 연결하고 있어 관광객을 포함한 장거리 여객수송이 많은 교통 요충지다.세계은행(3억3700만달러), 유럽부흥개발은행(1억2600만유로)도 협조융자방식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수은은 1억1500만달러의 EDCF 지원을 통해 나흐하마디∼룩소르 118㎞ 구간에 전자연동시스템(Electronic Interlocking System), 자동열차보호장치 시스템(Automatic Train Protection) 등을 도입해 안정된 철도 신호시스템을 구축할 예
대구시가 불법 자동차관리사업의 근절을 위해 나섰다.대구시는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3월 4일부터 18일까지(기간 중 8일간) 구·군, 관련 조합과 합동으로 무등록 자동차관리사업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이번 지도·단속에서는 등록을 하지 않고 자동차관리사업을 하는 행위, 무단으로 자동차를 해체하는 행위, 자동차 사용자의 작업범위 초과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할 예정이다.특히, 불법 판 금·도장행위, 무등록 정비업체의 용접, 엔진 분해 등 불법정비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단속결과에 따라 무등록, 무자격업자의 불법행위는 형사고발 조치해 자동차관리사업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며, 무등록 자동차관리사업자가 불법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대중공업 힘센엔진(HiMSEN)이 생산누계 1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코스타마레사의 1만4천4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되는 3천500kW급 힘센엔진(7H32/40) 4대를 생산하며, 2001년 1호기 생산 이후 15년 만에 1만대 생산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힘센엔진은 지난 2000년현대중공업이 10년의 연구 끝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으로, 주로 선박 추진이나 발전(發電)용으로 사용되며, 디젤엔진 외에도 가스엔진, 두 가지 연료를 선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 모델도 갖추고 있다. 2000년 힘센엔진이 개발되기 전까지 국내 엔진 메이커들은 모두 해외 엔진업체의 라이선스를 받아 제품을 생산했지만, 현대중공업은 자사 엔진으로 대체하며 지난 2011년부터는 중형엔진 분야에서 100% 힘센엔진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엔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01년 힘센엔진을 탑재한 이동식발전설비(PPS)를 상품화하고 선박 엔진에 대한 판매실적을 꾸준히 쌓은 결과, 지난 2011년 해양설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었다. 중남미와 중동, 아시아 등의 40여개국에 수출되는 힘센엔진은 중형
현대자동차그룹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이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레일 2016(Eurasia Rail 2016)’에 참가한다. 유라시아레일은 독일 이노트란스와 함께 세계 3대 철도전시회로 손꼽히는 철도 전시회로, 올해는 프랑스 알스톰(Alstom), 독일 지멘스(Siemens), 캐나다 봄바르디에(Bombardier), 중국의 중국중차(CRRC)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300여개의 완성차 및 부품생산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첫 회부터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해온 현대로템은 주력 수출시장인 터키 현지에 생산시설을 갖춘 현지화 기업임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을 시작으로 2001년 이스탄불 지하철 92량, 2008년 마르마라이 전동차 440량, 2012년 이즈미르 전동차 120량, 2014년 12월 예니카프 무인전동차 68량에 이르기까지 터키에서만 총 1200량이 넘는 철도차량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 앞서 수주한 예니카프 전동차와 안탈리아 트램을 비롯해 현재 현지공장에서 생산중인 이즈미르 트램 등 다양한 제품 모형
광주광역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오래된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할 경우 최대 77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조기 폐차 대상은 차령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 중 총중량 2.5톤 이상으로, 최근 2년 이상 광주시에 연속 등록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보조금 지원은 1인 1대로 한정된다. ※ 조기폐차 지원대상 차량 - 총중량 2.5톤이상, 광주시에 최근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경유자동차 - 운행 경유차 정밀검사 배출허용기준 이내 정상운행 경유자동차 -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상 주요 부품이 정상 가동되는 경유자동차 -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유자동차 - 주행을 목적으로 하는 경유자동차 -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유자동차 - 차령 10년 이상된 경유자동차 보조금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85~100% 범위 내에서 총중량과 배기량, 연식에 따라 상한액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되며, 종합 소득금액이 연간 2400만 원 이하인 자영업자, 연봉 36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일반 대상자에 비해 보조금을 10% 정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혼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CIVIC FD1 등 7개 차종의 경우 충돌로 인한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의 폭발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06년 3월 22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CIVIC FD1, LEGEND KB1 등 7개 차종 승용자동차 7,659대이다. 혼다코리아(주)는 해당 부품의 전세계적인 리콜로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본사와 리콜 시행일정을 확인중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Passat 2.0 TDI 승용차의 경우 엔진오일펌프에 동력을 전달하는 육각 샤프트의 마모로 엔진오일펌프의 작동불량 현상이 발생하여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으로 확인됐으며, 2005년 7월 13일부터 2008년 05월 16일까지 제작된 Passat 2.0 TDI 승용자동차 2,425대는 부품 수급 등의 사유로 리콜은 올해 상반기 중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주)(0
코레일이 승차권 선물하기 대상을 확대하고 KTX 가족석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고객 편의 중심으로 승차권 예약 서비스를 개선한다. 특히 노인 등 IT 취약계층이 좀 더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철도회원간에만 가능했던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가 3월 2일부터 비회원을 포함한 모든 고객으로 선물 받는 대상이 확대된다. 코레일은 서비스 확대에 앞서 승차권 부당거래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또 그동안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만 가능하던 멤버십 가입이 철도역에서도 가능하며, 본인명의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가면 된다.KTX 가족석 운영 방식도 변경된다. 그동안 ‘가족愛카드’를 구입하지 않은 경우, KTX 가족석을 이용하려면 열차 출발 2일전부터만 구입이 가능했으나 3월 10일부터는 다른 좌석처럼 열차 출발 1개월전부터 구입이 가능해진다. KTX 가족석을 세트(4석)로 구매하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가족愛카드는 신규 판매를 중지하지만 기존 가족愛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유효기간(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한편 코레일은 온라인 예매 이용이 불편한 고객들을 위해 철도고객센터(1544-778
울산시가 구․군별로 상이했던 자전거보험 보장기준 금액 및 보험 가입금액을 2015년부터 동일한 기준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자전거 보험 가입 대상이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외국인등록자까지 확대됐다.자전거보험은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이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 지난 2010년 7월 북구를 시작으로 현재는 5개 구․군 모두 시행하고 있다.보험료는 각 구․군이 지급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외국인등록자 포함)이다.울산시는 각 구․군별로 보험사가 달라 사고 발생 시 보장금액 등에서 차이가 발생해 시민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2015년부터 표준 보장기준을 마련하여 추진해 왔다.특히 올해는 국내인에게만 한정했던 보험 수혜대상을 외국인등록자까지 확대하는 등 행정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구․군은 2월 26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동부화재해상보험과 보험계약을 체결했으며, 보험금은 총 5억 8천여만 원으로,사망 시 3,500만 원, 후유장해 시 3,500만 원 한도에서 보장된다. (15세 미만 제외)상해위로금은 4주 이상 20만 원, 5주 이상 30만 원, 6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3월 2일 충남남도와 천안시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천안소재 광덕1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광덕1교 현장점검은 광덕리 마을 이장이 교량의 위험성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이성호 차관이 직접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광덕1교는 1987년에 준공되어 특정관리대상시설 중 재난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으며, 주변의 광덕사와 광덕산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이 많이 이용하는 교량으로 하루에 1,105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이성호 차관은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한 결과, 교량전체의 부식이 심하고, 철근이 노출되고 있으며 일부 다리의 쳐짐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국민안전처는 "현재대로 방치할 경우 교량의 붕괴에 따른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했으며, "신속히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나 재가설되도록 국민안전처, 충청남도, 천안시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철저히 대응한다"고 밝혔다.이성호 차관은 “오늘 광덕1교 현장점검은 주민이 직접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 대형재난 예방의 모범사례” 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안전신고를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미래형자동차 사업 기획을 위해 공동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시의 자동차 관련 과장 등 실무진은 미래형친환경자동차산업 선도와 달빛동맹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기획 공동TF팀 구성과 구체적인 운영, 기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 TF팀에는 광주에서 광주그린카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본부,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등의 전문가가, 대구에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등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대구 공동 TF팀 구성은 지난해 12월16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광주시를 방문, 체결한 ‘달빛동맹 상생협력’의 후속조치로, 두 지역의 핵심 미래산업인 자동차산업의 발전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핵심이라는데 공감하고, 국내 미래형친환경자동차산업의 선도도시로서 동반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달 말에 두 지역의 중간 지점인 함양 인근에서 워크숍을 열어 정보를 나누고, 회의를 거쳐 경쟁이 아닌 상생을 위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공조를 통해 정치적 수용성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