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의 안전한 도로주행을 위해 나선다.경기도건설본부는 설 연휴에 앞서 오는 2월 5일까지 긴급보수반 4개조를 편성, 도내 국지도 및 지방도를 대상으로 도로파손 및 교통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기간동안 긴급 도로순찰을 진행하고, 포트홀 등 불량노면에 대한 보수를 실시한다. 아울러, 차선도색, 도로교통표지판, 시선유도봉 등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도 정비를 실시한다.현재 건설본부는 원활한 차량흐름 유도 및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국지도 및 지방도를 대상으로 기동보수반 2개조(남·북부 각 1개조씩)를 상시 운영, 포토홀 등에 대한 긴급 보수조치를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에는 경기도 내 국지도 및 지방도 58개 노선 총 연장 2,250.1km에 발생한 포트홀 4,063개에 대한 긴급보수를 완료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회장 이정주)과 함께 실시한 공동기획조사(2015년 7월 실시)에서 새 차를 구입한지 5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 35,370명에게 차량 부식에 관한 설문을 조사했다.차량 보유기간 5년 이상인 응답자 전체의 부식 경험률은 국산차 20.3%, 수입차 3.3%로 국산이 수입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식건수(100대 기준)도 국산차 평균 34.8건, 수입차 4.5건으로 국산이 8배에 육박했다. 자동차 부식 발생률과 건수는 구입시기가 오래될수록 더 많아졌다. 부식 발생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사용연한 5년(2010년 구입)에서는 100대당 수입 2.3건, 국산 10.8건으로 국산이 5배 정도 더 많았다. 이 추세는 계속 이어져 11년 이상 경과한 차(2004년 이전 구입)에서도 수입 15.5건 국산 71.5건으로 국산이 5배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국산차의 부식문제는 수입차의 5배 수준이라는 결론이다.사용연한별 부식 발생건수를 현대·기아, 국산3사, 수입차로 나누었을 때 현대-기아차는 11년 이상 경과 차량에서 평균 83.4건으로 다른 어떤 경쟁사 보다 더 많이 나타났으며, 2004년 이전의 현대·기아차는 국산3사(39.8건)의
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도모키 위해 관내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 밀집지역 도로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광주시는 현재 무인 주정차 단속 CCTV가 운영 중인 감초당 약국~탄탄병원, 중앙빌딩~시장3거리, 역동산림조합~경안시장 등 경안시장 일원과 곤지암파출소~곤지암우체국 등 곤지암시장 일원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오는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10일간) 하지 않는다. 또 광주시 관내 전 지역의 주정차 금지구역 118개소는 설 연휴기간인 2월 7일부터 10일까지(4일간) 단속을 유예한다. 단 횡단보도나 인도 위 주차, 2열 주차, 대각선 주차 등 주정차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주정차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 주정차로 정체되는 구간은 즉시 CCTV가 탑재된 이동식 단속차량을 투입해 원활한 차량통행이 될 수 있도록 교통지도 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의 어촌체험마을을 찾은 국민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14년과 비교하면 체험객은 14%, 체험소득은 21%가 증가한 셈이다. 어촌체험마을은 어촌에서 갯벌체험, 통발낚시 등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형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5년 전국 어촌체험마을의 체험객 수는 100만5702명, 체험 소득은 270억5237만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마을당 평균 1만여 명을 유치해 약 3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 가장 많은 국민들이 찾은 지역은 수도권으로 약 28만명이 방문했으며, 다음으로 경상남도(23만명), 강원도(13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촌체험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난 것을 “어촌문화 스토리텔링, 바다요리와 같은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티비엔(tvN) 삼시세끼와 같은 방송홍보 효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어촌체험마을 등급제를 실시해, 마을별 정보를 공개하고, 주변 관광지와 함께 여행일정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국민들이 가고 싶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내 설 연휴와 중국 춘절 연휴 기간(2월 7일~13일)이 포함된 2월 1일(월)부터 29일(월)까지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이하 방문위)와 함께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화권 방한객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춘절을 전후로 항공사와 호텔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쇼핑몰, 테마파크 등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방한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과 지방을 잇는 외국인관광객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인 ‘케이(K)트래블버스’는 1+1의 혜택을, ‘진에어’는 해외발 한국 도착 항공권 최대 73% 할인을, ‘신라스테이’는 객실 50% 할인과 조식 1+1 및 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 아이파크몰’은 외국인 방문객 전원에게 김 선물세트를 증정하고, 아이스링크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에뛰드하우스’는 최대 50% 할인, ‘롯데월드’는 자유이용권과 아이스링크 이용권 3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중화권에 집중한 ‘제주항공’의 중국-한국 노선 항공권 최대 96%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올해 전기차 8,000대, 하이브리드차 3만 400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3,000대, 수소차 71대 등 총 4만 1,471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2015년 3만 3,000대보다 8,000대가 늘어난 것으로 특히 전기차는 2015년 3,000대에서 8,000대로 5,000대 늘어났으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가 올해 처음으로 3,000대가 포함됐다.전기차는 7,900대에 차량 보조금 1,200만원, 완속충전기 설치비 400만원, 세금 400만원이 지원되며, 지자체별로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레이(RAY), SM3, 스파크(SPARK), i3, 쏘울(SOUL), 리프(LEAF), 아이오닉, 라보 피스(Peace, 전기화물차) 8종이다. 전기차 이외에 전기버스는 100대에 차량 보조금 1억원이 지원되며, 지원대상은 이-프리머스(E-primus), 올레브, 이-화이버드(e-fibird) 3종이다. 하이브리드차는 3만 400대에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270만원의 세금감경 혜택을 부여한다. 지원대상은 소나타 2.0, K5 2.0, 아이오닉 1.6, 프리우스 1.
지난 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014년의 17%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모든 좌석별 착용률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도 84명에서 71명으로 2014년 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는 연 평균 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3%에 달하는 수치이며, 안전띠 미착용사망자 중 운전석과 뒷좌석 사망자 비율은 각각 61%, 26%에 이른다.안전띠 미착용 시 치사율은 앞좌석이 2.8배, 뒷좌석이 3.7배 증가하며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자로 인한 2차 피해 발생으로 동승자 사망률 치사율은 7배나 증가한다.반면 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 등 교통 선진국들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61%~97%)에 비해 2014년 우리나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그보다 현저히 낮은 17%에 그쳤다.한국도로공사는 올해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이벤트, 광고, 웹드라마 제작 등을 통해 뒷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3인 이상의 불특정 다수 국민이 승객으로 승선하는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부처협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레저보트 등은 다수의 일반국민이 타는 배로 연간 3천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지만, 선박의 종류에 따라 개별 법령에 의해 분산 관리되고 있어 안전관리절차와 기준이 서로 달라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국제협약에서 여객선으로 보는 승객 13인 이상이 타는 선박에 대해 안전관리제도와 기준 등을 개선하는 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선박 종류에 따른 안전관리 불균형을 해소하여 해양사고에 의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바다이용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책에 따르면, 일부선박에서 적용 중인 톤수를 기준으로 한 ‘최대승선인원 산정 방식’을 선박의 용적과 면적에 따른 방식으로 개선한다. 먼 바다로 나갈 때는 승객관리 전담 선원이 승선해야 하며, 배의 종류에 따라 상이하게 시행되던 입·출항 신고 정보의 통합관리를 위한 모바일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구명설비,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의 탑재기준도 13인 이상의 승객이 승선하는 선박은 의무 설치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최근 기록적 한파와 폭설로 인해 KTX 유리창이 하루 3~5건씩 균열이 일어나는 등 차량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KTX 유리창 균열은 동절기 강설 시 발생하는 대표적 차량 피해로 고속열차가 고속주행 시 차량하부에서 만들어진 초속 30~50미터의 강한 회오리바람에 설빙과 자갈이 날려 유리창에 부딪치면서 나타난다.특히 유리창 균열은 눈길을 고속으로 주행시 KTX 하부에 결빙된 눈이 선로에 떨어지면서 자갈과 함께 튕기는 현상에 의해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코레일은 차량 하부에 결빙되어 있는 얼음을 제거하고 적설량에 따라 감속 운행 시행하는 등 예방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코레일은 “고속열차 유리창 균열은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안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거나 지장을 초래하는 일은 없다”는 설명이다.고속차량의 객실유리창은 약 38㎜ 강화유리로, 2겹 외측창과 1~2겹 내측창 등 4겹의 복층구조 설계돼, 외측유리창이 균열되어도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고, PVB 필름 부착으로 관통되거나 유리파편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되어 있다.코레일은 열차 운행이후 차량 정비기지에 입고하여 밤샘작
경상남도는 합천군과 함께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합천 삼가 양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 2016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전지구 산업단지는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993,000㎡(3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금속·기계,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등 제조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경남도와 합천군은 물량확보를 위해 부·울·경, 대구·경북지역 소재 기업을 방문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2020년),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 및 국도 33호선 확장 개통, 남부내륙철도 건설(2023년)등 주변 접근성 및 입지여건이 향상된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며, 그 결과 1단계로 조성될 993천㎡(산업용지 585천㎡) 중 936천㎡(산업용지의 160%)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게 됐다.박유동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접근성 및 저렴한 부지가격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에는 실시계획을 수립,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해 2017년 상반기에 산업단지가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