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1월 25일 상의회관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고를 위한’ 경제 강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게 국내 경제 발전과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 이슈·금융 동향 세미나’와 ‘경제 금융 강좌’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글로벌 리스크’, ‘핀테크’, ‘빅데이터’, ‘글로벌 금융시장’ 등의 다양한 주제에 걸쳐 분기별 1회씩 연간 총 4회 열린다.
경제 금융 강좌는 ‘금리와 환율’, ‘금융시장의 이해와 재무의사결정’, ‘외화자산의 관리와 기업 리스크 관리’ 등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주제로 상·하반기 8회씩 총 16강좌로 진행될 계획이다.
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현재 한국은 제조업 강국으로 부상하는 중국과 첨단 기술을 내세우는 선진국들과 경쟁해야 한다”며,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16만 회원사 네트워크를 가진 상의와 국내 최고의 경제·금융 전문 기관인 한국은행의 이번 협약이 국내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