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동명대학교 제8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이사장 서의택)은 2월 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오거돈 전 장관을 제8대 동명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월 4일부터 4년간이다.
경남중고에 이어 서울대 문리대(철학과)를 졸업한 오거돈 신임 동명대 총장은 1973년 제14회 행정고시 합격 후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행정부시장, 부산광역시 시장 권한대행과 해양수산부 장관(2005.1.5.-2006.3.21.)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우리에게 바다는 땅입니다(2012년), 글로벌 물류시장과 국부창출(공저. 2013년) 등이 있다.
한편 신입생동기유발학기제, 해외보부상, 더블멘토링 등 최근 물류전문가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온 동명대는 2016년도 1월 교육부의 2013년 8월과 2014년 2월 졸업자 대상 ‘대학별 건강보험 및 국세DB연계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부산울산지역 사립대 중 가장 높은 취업률 72.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