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그룹이 201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아메리칸항공그룹의 2015년 4사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33억 달러로, 2014년 4사분기 GAAP 순이익 5억 9,7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4사분기 순이익은 특별비용 제외 시 희석주당 2달러에 해당하는 13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4분기 특별비용 제외 순이익인 희석주당 1.52달러에 해당하는 11억 달러와 비교되는 수치이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2015년 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63억 달러로 희석주당 9.12달러에 해당한다. 2014년 특별비용 제외 순이익인 희석주당 5.70달러에 해당하는 42억 달러 대비 50%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2015년 신형 항공기에 53억 달러 이상을 투자, 미국 지역 네트워크 항공사 가운데 가장 기령이 낮고 현대화된 항공기를 확보했다.
2015년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75대의 신형 주요 노선 항공기를 수령했으며, 52대의 지역 노선 항공기를 추가하고, 112대의 주요 노선 및 31대의 지역 노선 항공기를 퇴역시켰다. 2016년,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55대의 신형 주요 노선 항공기를 수령하고, 49대의 지역 노선 항공기를 추가할 예정이며, 92대의 주요 노선 및 29대의 지역 노선 항공기를 퇴역시킬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2016년 2월 10일 기준 등재된 주주들에게 2016년 2월 24일 주당 0.10달러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