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진출해 있는 대한민국 물류기업들이 인천신항의 시설과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남아 포트마케팅을 진행 중인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 일행이 25일 태국에서 현지 물류기업체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태국한인물류협회 인천신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창근 사장 일행은 24~25일 이틀에 걸쳐 태국항만공사와 선사, 현지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 세일즈를 전개했으며, 지난해 6월 개장한 인천신항이 오는 3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추가 개장을 통해 더욱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적극 홍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재태국한인물류협회 고대우 회장은 “인천신항과 인천항을 통한 물류 비즈니스의 장점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현지기업들이 물류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고 다른 참석자들 역시 신항의 서비스와 운영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유창근 사장은 “동남아시아 선사와 물류기업들이 인천신항의 장점과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IPA는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현지 기업들의 의견과 요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신항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