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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 출범

3D프린팅 응용 첨단생산기술 연구 및 개발 지원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2월 26일 UNIST 제1 공학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지역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는 앞으로 3D프린팅 응용 첨단생산기술을 연구하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개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과 미래창조과학부의 ‘환자맞춤형 조직재건용 바이오 3D프린팅 기술개발’ 등이다.


3D프린팅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제조업을 혁신하고 신시장을 창출한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해외 여러 선진국 및 기업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산업에서 3D프린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남훈 센터장은 “3D프린팅 기술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국내 기업이 뛰어들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 센터는 국내 기업들이 3D프린팅 분야로 진출하는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센터 출범식에서 서울과 부산에서 울산으로 본사와 지사를 이전하는 3D프린팅 관련 2개 기업과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주물사 3D프린터를 개발해 출시한 ㈜센트롤(사장 최성환)과 국내 최초 LCD 패널을 이용한 3D프린터를 상품화한 ㈜씨에이텍(대표 이대석)이다.


울산시는 이들 기업이 울산에서 기업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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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들도 몰랐던 비상계엄 선포…尹, 한밤 생중계로 발표
윤석열 대통령의 3일 심야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여러 참모도 발표 직전까지 그 내용을 모를 정도로 급작스럽게 이뤄졌다. 대통령실 안팎의 상황은 이날 밤 9시를 넘으며 급변했다. 이 시간 전까지 일부 대통령실 참모들은 퇴근하고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사무실에 남아 야근을 하기도 했으나 윤 대통령이 심야에 담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다 밤 9시 30분을 지나며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감사원장·검사 탄핵,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설이 돌기 시작하며 기류가 급반전했다. 이 시점부터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일제히 모두 입을 닫았다. 기자들이 사실 확인을 위해 대통령실 측에 계속해서 연락했지만 모두 수신을 거부하거나 "전혀 알지 못한다"는 답만 돌아왔다. 일부 참모는 저녁 식사 중 윤 대통령의 긴급한 호출을 받고 급히 대통령실로 복귀했지만, 계엄 선포 사실은 물론 긴급 담화가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일단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급박한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퇴근했던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도 용산 청사로 속속 복귀했다. 9시 50분께에는 방송사들 사이에서 '

기업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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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디딤돌대출 축소…내년 하반기 신축입주 잔금대출 불가
지난 2일부터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가 본격화됐다. 수도권 아파트는 디딤돌 대출을 받을 때 소액 임차인을 위한 최우선변제금만큼 대출 한도를 줄이고('방 공제' 적용), 미등기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잔금대출(후취담보 대출)은 해주지 않는 게 주요 내용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디딤돌 대출 '방 공제'는 이달 2일 매매계약 체결 분부터 바로 적용된다. '방 공제' 면제는 소액임차인에 보장해야 하는 최우선변제금을 빼고 대출금을 내어주는 것으로, 서울은 5천500만원,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과밀억제권역은 4천800만원이다. 경기도에서 5억원짜리 아파트를 살 경우 지금까지는 디딤돌 대출 가능액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를 적용한 3억5천만원이었지만 지금은 최우선 변제금 4천800만원을 뺀 3억2천만원이다. 수도권 아파트 대출 가능액이 5천만원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지방 아파트, 전국의 빌라 등 비(非)아파트는 기존 요건 그대로 대출받을 수 있다. 매매계약 체결일에 따라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방 공제' 적용과 달리 잔금대출 제한은 좀 더 복잡해 수요자들이 혼란을 겪어왔다. 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수도권의 신축 분양주택의 경우 입주


교통/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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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죽순 먹다가 경련?…中 "예비검사서 이상 없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사는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가 푸바오에게서 이상징후가 발견됐으나 예비검사에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사육사와 수의사의 예비검사 결과 푸바오 신체와 외관에서는 이상이 없었고 정신과 식욕 또한 정상"이라며 "수의사는 이미 관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지 측은 "우리는 계속해서 푸바오 사육 관리 및 건강 모니터링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기기 측은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현재 푸바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내실로 데려가 종합검사를 실시해 이상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기지 측은 푸바오에게서 나타난 이상징후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이날 웨이보에는 푸바오가 죽순을 먹다가 몸을 덜덜 떠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웨이보에는 '푸바오 덜덜 떨었다'(福寶發抖)라는 해시태그까지 만들어졌고, 팬들은 푸바오의 무탈을 기원하고 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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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억 낙찰 바나나 먹어치운 가상화폐 사업가 "맛이 훨씬 좋네요"
"다른 바나나보다 훨씬 좋네요!"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로 유명한 설치미술 작품을 거액에 낙찰받은 암호화폐 사업가가 벽에서 바나나를 떼어낸 뒤 먹어 치워 버렸다. 중국 출신 가상화폐 사업가 저스틴 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홍콩 페닌술라 호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바나나를 먹는 퍼포먼스를 벌인 뒤 다른 바나나보다 훨씬 맛있다면서 웃었다. AF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선이 이날 언론과 인플루언서들 앞에서 먹어 치운 바나나는 그가 620만달러(86억5천만원)라는 거액으로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받은 작품 '코미디언'에 쓰인 그 바나나는 아니다. '코미디언'은 이탈리아의 작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2019년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일종의 개념미술(conceptual art) 작품으로, 미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아트페어에서 한 행위예술가가 관람객들이 보는 가운데 바나나를 벽에서 떼어 먹어버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이 지난 20일 낙찰 후 소더비 측으로부터 받은 건 진품 확인서와 더불어 바나나와 공업용 테이프를 시중에서 구입해 설치하는 법에 대한 안내서였다. 그는 '코미디언' 낙찰 직후 바나나 먹기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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