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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능형교통시스템, 인니∙필리핀 수출 나서

인니, 필리핀서 ITS 수출 위한 민관합동 순회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민관합동으로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수출 순회 설명회(로드쇼)’를 연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순회 설명회는  대도심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기반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에 한국의 교통카드, 전자통행료지불시스템(하이패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센터 등 한국의 지능형교통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엘지 씨앤에스(LG CNS), 모루시스템, 렉스젠, 메타빌드, 에스트래픽, 건아정보기술, 서진이엔에스, 트라콤, 팅크웨어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순회 설명회는 사전에 양국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국의 지능형교통시스템 정책 및 기술 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발주처 인사면담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발주처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에서는 한국 지능형교통시스템에 대한 홍보, 수주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 양국 간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필리핀 역시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마닐라 등 대도시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국 모두 한국 지능형교통시스템의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직접적인 사업 논의가 전개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주요 발주처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에서 초청연수를 개최하여 한국의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을 홍보하는 등 동남아 수출활로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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