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화)

  • 흐림동두천 -0.7℃
  • 구름많음강릉 0.3℃
  • 서울 0.5℃
  • 대전 0.4℃
  • 흐림대구 2.3℃
  • 흐림울산 1.0℃
  • 구름조금광주 1.7℃
  • 구름많음부산 2.4℃
  • 맑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6.2℃
  • 흐림강화 0.1℃
  • 구름많음보은 0.2℃
  • 흐림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1.5℃
  • 흐림경주시 1.2℃
  • 흐림거제 3.7℃
기상청 제공

해수부, 어촌 살리기 예산 6조8천억원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예산 601억원 감소



해양수산부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4% 늘린 가운데,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1.4% 늘어난 6조7천837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을 포함하면 내년 예산은 6조8천641억원으로 올해보다 2.3%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바다생활권 조성 등을 위한 수산·어촌 관련 예산이 3조1천874억원으로 2.2% 늘었다.

 

해운·항만 부문 예산은 2.3% 늘어난 2조850억원이다. 물류 등 기타 부문 예산은 3.7% 감소한 9천523억원, 해양환경 부문 예산은 3.1% 증가한 3천459억원, 과학기술 연구 지원 부문은 2.3% 늘어난 2천131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연구개발(R&D) 예산은 7천488억원으로 올해보다 2.5% 늘었지만, 작년(8천783억원)보단 적은 수준이다. 기후대응기금 내 해수부 소관 R&D 사업을 포함한 R&D 예산은 올해보다 9.5% 증가한 8천233억원이다.



◇ 어촌 활력 증진 예산 135%↑…주거·일자리·교육 확충


해수부는 어촌의 경제·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예산을 올해 962억원에서 내년 2천257억원으로 135% 증액한다.
 

어촌에 활력을 넣기 위해 20억원의 관광 산업 활성화 예산을 들여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내년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두 곳을 조성하기 위해 8천억원의 민간 투자를 받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1천억원씩 투자해 모두 1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수부가 청년 어촌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발표한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 추진 예산도 편성됐다.


청년 일자리를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임대형 육상 양식 단지 3개소 구축에 50억원을 배정했다. 임대 양식장도 10개소에서 20개소로 늘린다.
 

어촌 일자리와 연계한 주거 단지인 '청년 귀어 종합 타운' 3개소 조성에 30억원을 새로 투입한다. 귀어 청년 교육을 위한 수산계대학 스마트 양식 실습장 조성에 20억원을 새로 배정하고, 창업 컨설팅 지원 예산도 16억원으로 2억원 늘렸다.
 

전기차 화재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5억원을 새로 들여 모든 국고여객선에 상향식 물 분사 장치와 질식소화포 등 장비를 보급한다.

 

◇ 어선 감척 규모 늘리고 수산 식품 수출 지원 확대


해수부는 수산 자원 관리를 위한 어선 감척 규모를 연 295척에서 454척으로 늘린다. 예산도 580억원 증액한 2천206억원을 편성했다.
 

감척 어선을 활용한 중국 불법 어구 철거에 30억원의 예산을 새로 투입한다. 양식 품종별 스마트·자동화 설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58억원의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수산 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 유망 기술 육성 지원에 30억원의 예산을 새로 투입해 15개사 지원에 나선다. 수산 식품 수출 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도 62개사에서 100개사로 늘리고, 예산도 77억원에서 116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출 기업 금융 지원 예산은 1천489억원으로 165억원 늘리고, 지원 기업도 120개사에서 135개사로 확대한다.

전남 수산식품수출단지 등 지역 거점 수산 식품 수출 단지 조성 예산은 52억원 증액한 203억원을 편성했다.

부산항 진해신항과 광양항 자동화 테스트베드(시험대) 등 스마트 항만 조성에는 1천억원 증액한 1조3천900억원을 배정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예산 601억원 감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을 위한 예산은 올해보다 8.2%(601억원) 줄어든 6천718억원이 편성됐다.

수산물 소비 촉진 예산은 338억원 줄어든 4천292억원, 어업인 경영 안정 예산은 305억원 줄어든 1천928억원을 각각 책정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 심리가 줄고, 급격한 소비 위축 동향이 없어 소비 활성화 및 경영 안정 지원을 일부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양 방사능 측정과 수산물 안전 관리 등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 예산은 355억원을 편성했다. 이중 위판장·양식장·천일염 등 수산물 안전성 검사 예산은 방사능 검사 장비를 마련해둔 영향으로 8억원 감액한 174억원을 편성했다.


어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수산금융자금 이차보전 예산은 올해보다 105억원 줄은 1천128억원이다. 재해 등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은 200억원 감소한 800억원이다.
 

어선원 재해 보상 보험 당연 가입 대상은 3t(톤) 이상 어선에서 모든 어선으로 확대한다. 예산도 267억원 증액한 1천928억원 투입한다.


수산물 물가 관리 예산은 279억원 줄었다. 수매 예산은 373억원 늘어난 1천527억원이 책정됐지만, 비축 예산은 314억원 감소한 1천751억원, 수산물 상생 할인 예산은 338억원 줄어든 1천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유통 비용 절감을 위한 온라인 도매시장 정산·결제자금 지원 사업에 105억원의 신규 예산을 투입한다. 산지유통시설(FPC)은 2개소, 소비지유통시설(FDC)은 1개소 각각 신규 설치한다.


김 육상 양식 시스템 R&D 사업에는 60억원을 새로 투입한다. 이상기후에 따른 바다 수온 상승으로 김 양식 환경이 나빠짐에 따라 버려진 육상 양식장을 활용해 사계절 연중 생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어항 보강 예산은 315억원 증액한 3천378억원을 편성했다. 항만 재해 안전 항만 설계 예산으로는 480억원을 배정했다.


연안 침식 대응을 위한 연안 정비 강화 예산은 320억원 늘어난 872억원을 책정했다. 기후대응기금 내 해수부 소관 사업을 포함한 해양 수산 분야 저탄소화 녹색 기술 개발 투자 예산은 189억원 늘어난 755억원이다.


또 우리 해역에 대한 기후 변화 감시·예측 체계 구축에는 28억원, 온난화 대비 남극 해빙 예측 기술 R&D에는 26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R&D 예산으로 75억원, 녹색해운항로 구축·확대를 위한 R&D 예산으로는 42억원이 각각 새로 책정됐다.


기획특집

더보기
"디도스 공격처럼" 북한군 인해전술…"우크라군, 쿠르스크 상당수서 밀려나"
우크라이나군이 작년 8월에 기습 점령했던 러시아 서북부 쿠르스크 지역 대부분에서 최근 밀려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정보 제공을 중단한 틈에 러시아군이 북한군 '자살돌격대'를 선봉에 세워 탈환 공세를 강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쿠르스크에 들어갔던 우크라이나군 부대들이 국경으로 후퇴했으며, 거기서 러시아의 진격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다. 러시아 국방부는 한 러시아 장병이 망루에 러시아 국기와 군기를 꽂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한때 점령했던 가장 큰 마을인 수자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쿠르스크 내 우크라이나군 보급로의 요충지였다. 러시아 측은 영상이 촬영된 날짜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12일께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쿠르스크 탈환 공격 선봉으로 투입되면서 엄청난 규모의 전사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의 한 정찰부대 지휘관은 이 신문에 "디도스(DDOS) 공격처럼" 북한군 장병들이 몰려왔다며 "우리는 북한군 10명 중 8명을 죽였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우리 병력이 소수여서 (인해전술로 달려드는 북한군을) 죽

기업물류

더보기
백종원 "생산과 유통 과정 잘못 깊이 반성…신속히 개선"
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가 회사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논란에 사과했다. 백 대표는 13일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면서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면서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주 앞서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에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제품인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나 감귤맥주의 감귤 함량이 적다는 지적도 나왔다. 더본코리아는 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정책/IT

더보기

교통/관광

더보기
트럼프 "韓日, 알래스카 가스관 참여원하고있어…수조달러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에서 한국 등이 향후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나의 행정부는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거대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있다"며 "일본, 한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각각 수조달러씩 투자하면서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일은 여태 결코 없었다"며 "그것은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주요 대미 무역 흑자국 중 하나인 한국은 현재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하면서 문제 삼고 있는 미국의 무역 적자와 관련,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늘림으로써 무역흑자액(미국의 대한국 무역적자액)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 정부는 한국의 알래스카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또는 개발 참여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닌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한발 앞서 대국민 치적 홍보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해상/항공

더보기

기본분류

더보기
제주항공 참사 이틀뒤 '경품뽑기' 행사 벌인 애경 계열사 '빈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한 계열사에서 연말 행사를 연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애경그룹은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400명을 파견하는 등 전사적으로 나섰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한쪽에서는 '경품뽑기'를 비롯한 이벤트를 곁들인 행사를 벌인 것이다. 3일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 있는 4성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2층 연회장에서 노보텔 직원 30~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타운홀미팅'(분기별 월례회의) 행사가 열렸다.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AK플라자가 호텔 체인인 아코르 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호텔로, 정확히 10년 전인 2014년 12월 18일 수원역에 문을 열었다. 사실상 AK플라자가 보유하고 있는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제주항공과는 한 집안 회사나 다름이 없다. 그런데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79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자 국가애도기간(2024

닫기



사진으로 보는 물류역사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