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세계 1위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이하 AWS)와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부산 지역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
3월 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으로 부산시와 AWS는 기술적, 전략적 협력으로 부산시의 비전 실현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도시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AWS는 부산지역 ICT 기업의 Software-as-a-Service 기업화와 벤처캐피탈 투자,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부산시의 경제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인증, 인턴쉽 프로그램 등 클라우드 관련 학습 지원을 통해 지원하는 엑티베이트 프로그램의 도입한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 센터’(가칭 ‘Amazon-Busan Cloud Innovation and Technology Centre’(CITC))를 설립해 혁신기술의 활용 및 홍보를 위한 전시장(EBC : Executive Briefing Center)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0만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집적시설인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강서구 미음지구)’가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도시로, 국내 해저케이블의 90%가 밀집되어 있다.
AWS 공공부문 총책임자인 테레사 칼슨 부사장은 “전 세계 2,000여 개 정부기관, 5,000여 개 교육기관, 17,500 여 개의 비영리기관 등이 AWS클라우드를 활용해 사용자 삶의 질과 생산성 향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시와 협력하여 혁신의 수준을 높이고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도시를 만들고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의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