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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정보보호 산업 16.8조 규모…4% 성장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 수와 매출은 1년 전보다 증가했지만 인력 규모와 수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천708곳으로 재작년보다 7.2% 늘었고, 매출액은 16조8천310억원으로 4.0% 증가했다.

 

반면 정보보호 기업 종사자 수는 6만308명으로 1년 전보다 7.0% 감소했다.

 

엔지니어(24%), 연구·개발(9.5%), 설계, 시공 및 감리직(30.%) 등에서는 인력 규모가 커졌지만 정보보안 관제(-15.9%) 영업직(-23.6%) 등에서 인력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수출액은 1조6천8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3% 감소했다.

 

보안용 카메라·저장장치 수출액이 줄어든 반면, 보안 컨설팅 및 관제 서비스, 생체인식 보안 시스템은 수출 성장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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