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목)

  • 흐림동두천 12.5℃
  • 구름많음강릉 7.7℃
  • 구름많음서울 18.5℃
  • 구름많음대전 21.0℃
  • 구름조금대구 18.0℃
  • 박무울산 16.6℃
  • 맑음광주 17.9℃
  • 부산 17.0℃
  • 맑음고창 17.2℃
  • 구름조금제주 21.6℃
  • 흐림강화 16.7℃
  • 맑음보은 11.1℃
  • 구름많음금산 21.0℃
  • 맑음강진군 14.7℃
  • 흐림경주시 16.2℃
  • 맑음거제 16.7℃
기상청 제공

통일부 "북한, 대남기구 전부 폐지한 것으로 추정"

- '기관별 인명록·주요 인물정보 2024'에 반영
- "노광철 정치국 위원, 방두섭 후보위원 진입"

 

북한이 작년 말 남북을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하고 '통일', '동족' 개념 지우기에 나선 후 대남 기구를 전부 폐지한 것으로 정부가 잠정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한이 올해 1∼3월에 폐지한다고 발표한 8개를 포함, 총 10여개 대남기구가 폐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 공식 매체의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평가했다면서 이날 발간한 '북한 기관별 인명록 2024'(이하 인명록)와 '북한 주요 인물정보 2024'(이하 인물정보)에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1월에 6.15공동선언실천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민족화해협의회, 단군민족통일협의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3월에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발표는 없었지만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와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등도 연초부터 북한 매체에 전혀 언급되지 않아 폐지된 대남 기구로 통일부는 추정했다.

 

통일부는 지난해 인명록에 수록된 대남 기구 11개 중 북한이 폐지를 발표한 대남 기구(5개)는 올해 삭제하고, 나머지 대남 기구(6개)는 '폐지 추정'으로 표기했다.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서 보고하는 노광철 북한 국방상

 

단,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대남 접촉뿐만 아니라 아태 지역의 민간 외교 역할도 수행했기 때문에 대외 기구로 분류, 폐지로 추정하지 않았다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노동당 대남 전문부서였던 통일전선부는 '당 10국'으로 변경된 명칭이 인명록·인물정보에 반영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명칭 변경과 함께 일부 업무가 외무성으로 이관되는 등 기능이 축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도부인) 김영철 고문과 리선권 국장에 대한 의전·예우로 볼 때 기구의 위상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해 5월부터 북한 매체에 등장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이 인명록에 추가됐고, 기존 당 산하 외곽기구인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는 외무성 산하로 이동하면서 '조선대외문화교류협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통일부 '북한 권력기구도 2024.12.'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현황

 

통일부는 또한 북한 당·정·군 간부 인사 중 올해 기용된 노광철 국방상과 방두섭 사회안전상이 노동당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으로 각각 보선됐을 것으로 평가했다.

 

책자에 실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명단에 노광철이, 후보위원 명단에는 방두섭이 각각 추가됐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단에도 이들이 포함됐다.

 

다만 북한 공식 매체에서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위원들의 명단과 달리 '추정'으로 표기됐다.

 

노광철은 10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상에 기용됐고, 방두섭은 그에 앞서 7월 말 수해로 리태섭이 경질되며 사회안전상에 임명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전례에 비춰 방두섭·노광철이 각각 사회안전상과 국방상으로 발탁되면서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후보위원과 당 중앙군사위원에 포함됐을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제2경제위원회 위원장(고병현), 당 중앙간부학교 교장(리영식), 철도상(국명호), 김명훈·정명수(내각부총리), 리명국(재정상), 정무림(보건상), 리상도(채취공업상), 김영복(참모부 부총참모장), 외무성 부상(김은철, 김정규, 라윤박) 등 올해 당·정·군의 주요 보직 인사도 현행화됐다.

 

방두섭 사회안전상(붉은 원)

 

통일부는 국민과 전문가 대상으로 북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91년부터 거의 매년 북한 기관별 인명록과 북한 주요 인물정보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인명록·인물정보에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 초까지 북한 관영매체 보도 등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된 사항을 기준으로 북한의 당·정·군 조직의 직제 및 구성원 정보를 담았다.

 

사망한 김일성·김정일과 생존자 282명 등 총 284명과 기관 약 9천개가 올해 책자에 수록됐다. 기타 사망자 중 주요 인물 55명은 별책(PDF)으로 발간됐다.

 

통일부는 인명록과 인물정보 각 1천부가량을 언론, 유관기관, 연구기관에 배포하고, 통일부 누리집 '북한정보포털'에 파일을 게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제공


기획특집

더보기
이재명 2심 선고 결과에 여야 촉각…어떤 결과든 정국 요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정국은 요동칠 전망이다.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이 대표가 2심에서도 의원직 및 10년간 공직 선거 출마 자격이 상실되는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받는다면 아직 최종심이 남아 있긴 하지만 당 안팎에서 후보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무죄 또는 '벌금 100만원 미만'이 선고되면 이 대표는 당분간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 대권 가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두 경우 모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인용되면 개막할 조기 대선 구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변수라는 점에서 여야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2심 선고 판결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운 채 법원의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자체가 '이재명 죽이기'였다며 항소심 무죄 선고를 장담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YTN 라디오에서 "이 대표 사건은 검찰의 기소권 및 수사권 남용"이라며 "분명히 무죄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 이 대표의 '독주 체제'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대법원 판결과 다른 사건 재판들이 남아 있긴 하지

기업물류

더보기

정책/IT

더보기

교통/관광

더보기

해상/항공

더보기
이사회 복귀 네이버 이해진 "AI시대, 과감한 도전 독려할 것"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에 복귀하고, 최수연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26일 경기 성남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으며, 최수연 대표는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며 대표이사에 연임됐다. 이 사내이사는 주총 현장에서 네이버가 이룩한 인터넷 생태계 경험을 소개하며 향후 사내이사로서 인공지능(AI) 혁신을 독려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내이사는 "인터넷 시대에 시작된 네이버가 모바일 환경의 파고까지 성공적으로 넘을 수 있었던 핵심은 혁신 기술을 이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바꾸겠다는 열정과 더 큰 시장과 자본력을 가진 기업들과 다른 방식으로 싸워온 네이버만의 투지가 있었다"며 "AI 시대를 맞이하는 네이버의 기본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에서 네이버를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 젊은 리더들이 언제나처럼 이용자와 기술을 가장 중심에 두도록, 과감하게 시도하고 자신 있게 도전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연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이룬 최 대표는

기본분류

더보기
오늘 박성재 탄핵사건 첫 변론…尹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가능성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첫 변론이 18일 열린다. 헌법재판소는 이르면 이날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박 장관 탄핵심판 1회 변론을 연다.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박 장관, 양쪽 대리인단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양쪽의 주장을 듣고 채택된 증거를 조사한다. 증인신문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면 이날 변론을 종결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최재해 감사원장 사건에서도 헌재는 첫 변론으로 마무리했다. 박 장관 측은 헌재에 신속히 결정을 선고해달라고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12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후 선고만 앞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도 이르면 이날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헌재는 이번 사건처럼 정기 선고일이 아닌 별도의 특별기일을 지정해 선고하는 경우 통상 2∼3일 전 선고일을 당사자들에게 알려왔다. 특히 윤 대통령 사건의 경우 선고 직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서

닫기



사진으로 보는 물류역사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