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월 9일 용인시 기흥구 신갈 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교량건설이 12개에 달하는 공사인 만큼 해빙기 안전과 품질 확보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현장 관계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신갈우회도로는 국도42호선(인천-동해) 구간 중 수원IC 우회를 통한 신갈오거리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도로로, 용인시 영덕동에서 상하동까지 5.1km에 이르는 구간이다. 2008년도에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비 2,226억이 소요된다.
김 차관은 신갈고가교 건설현장에서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하므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