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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가세연' 추가 고소…"미성년 교제 결단코 아냐"

- 가세연 공개 사진·카톡 증거 재차 반박…"2016년 대화 발신인 조작"

 

배우 김수현 측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에 관해 재차 반박하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를 추가 고소했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가세연의 '사이버렉카'(자극적인 영상을 제작·방송하는 채널) 행위를 멈추는 길은 엄정한 수사와 처벌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고소 배경을 밝혔다.

앞서 김수현 측은 가세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 협박 혐의 등으로 고발했으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아울러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공개한 두 사람의 사진들에 관해 촬영 시점과 당시 고인의 나이를 표기해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거듭 반박했다.

 

두 사람이 볼을 맞댄 사진은 2019년 이후 찍은 것이며, 당시 두 사람은 성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진은 지난해 김새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던 것이다.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가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2016년 둘의 카카오톡(카톡) 대화에 관해서는 "김수현은 2016년에 해당 카톡을 보낸 적이 없다"며 "발신인은 제삼자이거나 조작"이라고 했다.

 

2018년도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선 김수현과 김새론의 대화가 맞지만, 당시 연인관계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법무법인은 "김수현 배우가 고 김새론 배우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그간 가세연이 주장해 온 허위 사실에 대한 근거를 모두 반박했으나, 가세연이 계속해서 조작된 증거와 사진을 토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입장문은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왔다. 직접 해명에도 여론이 악화하고, 가세연이 추가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하자 추가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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