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월 12일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도로인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시~강원도 원주시를 잇는 57km 구간으로 올해 11월 준공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산악지를 통과하는 광주~원주 현장은 공사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터널․교량 등 주요 시설물의 부실시공이 없도록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 차관은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만들어 달라"면서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광주~원주 구간은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구간과 연계 개통되는 만큼 접속부의 지․정체가 없도록 공정관리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이어 "사고 위험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