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최첨단 항공기 A380을 하계 스케줄이 시작하는 3월 말부터 주 7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A380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객기로, 낮은 객실 소음도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루프트한자 A380은 퍼스트·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클래스가 유럽식 최신 프로덕트로 리뉴얼 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특별한 여행경험을 원하는 한국 승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2014년 항공사 최초로 한국에 보잉747-8기종을 도입, 2015년도에는 A380을 유럽 항공사 중 처음으로 한국 노선에 투입한 바 있다. 그 후 동계 스케줄에는 B747-8, 하계 스케줄에는 A380을 각각 운항하며 외국 항공사 최초로 한국 노선에 최신 항공기를 교차 투입 중이다.
크리스토퍼 짐머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한국은 루프트한자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만큼, A380과 B747-8과 같은 프리미엄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 운항함으로써 여행 품질과 서비스를 특히 중시하는 한국 승객의 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