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2016년 해양안전캠페인’과 소형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안전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모바일 해양안전정보 네트워크’ 운영 등 범국민적 해양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일반국민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증가와 해양레저 활동 인구에 증가로 매년 3천4백만명의 국민들이 여객선, 유도선, 레저기구 등 선박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바다에서의 안전에 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대국민의 해양안전의식과 해양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능력 제고를 위하여 매월 1일을 ‘해양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연안여객터미널, 항만 등을 중심으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주제로 한 현장캠페인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중이용선박과 어선 등 소형선 종사자 약 7만 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과 관련된 필수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해양안전정보 네트워크’도 운영한다.
모바일 해양안전 네트워크는 안전정보의 활용이 어려운 소형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처의 재난문자 메시지, 외교통상부의 해외안전여행정보 문자 서비스와 같이 해상에서 대형해양사고 발생, 안개 등 갑작스런 기상악화 정보는 물론, 선박에서의 필수 기초안전수칙 등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더불어 현장에서 선박종사자들이 잊기 쉬운 기초안전정보를 선상에서 항상 숙지할 수 있도록 “5+1, 해양안전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포스터 7만부를 제작․배포했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최근 국민들의 해양에 대한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과 선박종사자의 안전의식 개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정책 추진을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