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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중국 관광객, 부산으로 대거 방문

크루즈 관광객 4천여 명, 관광 쇼핑 즐겨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인센티브 크루즈 관광객 4천여 명이 부산을 방문했다.


중금 금융회사인 ‘상해금록금융정보서비스유한회사’ 전 임직원 4,200여명이 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16만8천톤급, 감만부두 입항)’를 타고 4월 9일 부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상해금록금융회사가 2016년도 인센티브 관광지로 부산을 선택해 이뤄진 것으로, 당일 관광, 쇼핑 등 시간상 제약과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는 회사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부산시는 올해 첫 인센티브 단체를 환영하기 위해 특별환영행사 마련, 방문단에 포함된 사장에게 기념패 및 꽃다발을 증정하고, 환영행사로 사물놀이, 부채춤, 한류댄스, 드럼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또 초롱이·색동이 캐릭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셔틀버스, 관광안내소, 환전소, 크루즈 버디(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부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향후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단체 재방문 유도를 위해 구군,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참가자들의 안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단체 관광객은 해운대, 국립해양박물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쇼핑시설 등 부산전역을 그룹별로 나누어 관광하며 부산의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포상관광은 부산에서만 이루어져 쇼핑 일정이 부산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크루즈로 기업 대형 포상관광단이 부산을 찾은 것은 2014년 중국 우씨엔지 기업 2,600명(‘14.4.27.), 중국 완메이 기업 6,160명(’14.5.19., 5.24.), 중국 암웨이 18,000명(‘14.5.25, 6.1, 6.2, 6.6, 6.7, 6.11.), 2015년 중화권 뉴스킨 6,000명(’15.6.10)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로, 이는 중화권내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 목적지로서의 부산의 높은 위상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며, “대규모 크루즈 포상관광단 방문에 만전을 기해서 부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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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금보호 1억원으로 상향될 듯…금융당국이 시기 정한다
예금자 보호 한도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이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내년에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소위는 예금자 보호 한도가 높아지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자금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감안해 내년 중 시행하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적용 시점은 금융당국에 재량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5일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아직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법사위와 본회의 등 절차가 남았지만, 여야가 합의한 사안인 만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법안이 통과된다면 2001년부터 각 금융기관당 5천만원 한도에 머물러있던 예금 보호액이 1억원으로 상향된다. 여야 모두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시행 시기를 많이 늦추진 않겠다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최근 증시 급락·환율 급등 등 금융시장 출렁임이 커지면서 금융 소비자 불안을 완화하고 시장 내 심리적 안정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측면도 있다. 다만, 금융당국은 보호 한도를 올리는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상향 시 은행권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 등 2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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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쿠르스크서 처참한 접전 계속…"전우 시신 밟고 전진"
"전장이 시신으로 뒤덮여 그 수를 세기도 힘들다. 러시아군은 공격할 때 전우들의 시신을 밟고 간다." 러시아가 북한군을 포함해 대규모 병력을 집결해 쿠르스크 탈환을 시도하면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처참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곧바로 끝내겠다고 장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인의 취임을 약 두 달가량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전황은 격화일로다. 종전 협상에서 현재의 전선이 국경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전에 어떻게든 쿠르스크를 탈환하려 하고, 우크라이나는 종전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해지기 위해 쿠르스크 사수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 WSJ은 특히 쿠르스크 장악을 위한 전투가 근 2년 반 사이 최고 수준으로 격화했다면서, 러시아 보병들이 전우의 시신을 때때로 밟고 간다는 우크라이나 병사의 목격담을 전했다. 우크라이나 47기계화여단의 대대장인 '제니'도 "그들(러시아군)은 아침, 낮, 밤을 가리지 않고 항상 공격한다"면서 자신의 부대가 병력은 3배, 공격용 드론(무인기)는 6배가 많은 적군을 상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달 전 부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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