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영국의 해운물류 전문매체 ‘IHS Maritime’ 앤서니 휴((Anthony Few) 부사장 겸 글로벌부문장과 매체 소속 아시아ㆍ태평양본부 간부 7명이 18일 오후 인천항을 방문, 인천항 갑문과 인천신항을 시찰하고 돌아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앤서니 휴 부사장 등은 IPA에서 홍경원 운영본부장으로부터 인천신항을 비롯한 인천항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소개받고, 내항과 갑문을 둘러본 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시설과 운영현황을 돌아보며, 3월로 예정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개장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다.
앤서니 휴 부사장은 “인천항의 빠른 성장과 항세 확장이 매우 인상적이고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PA 홍경원 본부장은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과 비즈니스에 대해 방대한 네트워크와 정보를 가진 IHS가 인천항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는 점은 반갑고 고무적”이라며 인천항을 세계에 더 많이 알리고 홍보해 줄 것을 IHS에 부탁했다.
한편 IHS Maritime은 1883년에 창간, 전세계 140개국에 배포되는 해운물류 전문지로, 지난해 미국의 전문지 ‘JOC;Journal of Commerce’를 인수해 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