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기점으로 남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13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인천항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에 흥아해운 소속 흥아 싱가포르호(HEUNG-A SINGAPORE)가 접안했다. 흥아 싱가포르호는 흥아해운이 이날부터 인천항에서 시작한 HPS2(Haiphong Service)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에 투입되는 2척의 2천TEU급 선박 중 첫번째 배로, 인천항을 기점으로 부산-홍콩-베트남 하이퐁을 거쳐 중국 세코우를 경유한 뒤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을 운항한다. 같은 회사 소속 흥아 마닐라(HEUNG-A MANILA)호와 함께 앞으로 ICT를 통해 대한민국 수도권과 베트남을 잇는 정기 노선 서비스를 주 1회 주기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첫 항차 때는 컨테이너 약 600개(TEU)를 내린 뒤 400개를 싣고 이튿날인 13일 다음 기항지로 향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HPS2 항로 추가로 인천항과 베트남, 인천항과 아시아 권역 내(Intra-Asia) 서비스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38회의 서비스를 통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오염원인자 책임원칙’을 확립하고 대형 기름저장시설의 해양오염사고 초동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해양시설 간 협력체계 강화 및 해경 보유 장비 공동 활용 등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바다에 인접한 1만㎘이상 대형 기름저장시설은 전국 61개소로 각 기름저장시설은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방제선 및 방제장비를 배치토록 의무화하고 있어, 자체, 공동 또는 위탁배치를 통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나, 인접한 해양시설간의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해경본부에서는 대형 기름저장시설 20여개 업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형 기름저장시설 해양오염대응역량 강화’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인접한 해양시설간의 협업을 통해 비상연락망 구축, 방제장비·자재 공동활용 등 업체 간의 상호 해양오염사고 대응 협력방안을 구축하고, 해경본부 보유 방제장비를 언제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과 함께 평소 해경보유 방제장비 운용 교육을 통해, 해양오염 사고 시에는 국가 해양오염 방제장비를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토록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국민안전처 김형만 해양오염
KT SAT가 현대글로비스 소유의 자동차선, 벌크선 등 선박 43척에 무제한 실시간 해상전용위성통신(MVSAT)을 공급한다.KT SAT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위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 사업자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인말새트 FB(FleetBroadband) 위주의 해상위성통신 시장에서 초고속 무제한 해상전용위성통신인 MVSAT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특히 이번 서비스로 MVSAT와 함께 선박용 부가서비스를 최초로 적용, 선내 CCTV, 위성 LTE, 선내 와이파이, 선박용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해 선박안전을 위한 신속·정확한 해상 통신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이에 따라 비상시 긴급 연락 체제를 유지할 수 있어 선박 안전이 획기적으로 강화되고 무선 인터넷을 통해 지상의 가족, 지인들과 지속적으로 연락할 수 있게 되는 등 승무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된다.신규식 KT SAT대표는 "해상전용위성통신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혁신적인 해양 솔루션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해상의 통신 환경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며 "올해 말 KOREASAT-5A 발사를 통해 해상 커버리지를 확대, 글로벌 위성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대표 최정호)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키자니아 부산에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를 오픈했다.진에어는 승무원 교육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보잉 737 기종의 실제 비행기 동체에서 객실승무원 및 운항승무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어린이들은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로 꾸며진 메인 게이트에서 입국 수속을 마친 후 객실승무원 또는 운항승무원으로 변신해 승무원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객실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기내 방송 및 안전 교육을 받은 후 기내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운항승무원이 된 어린이들은 비행 안전 교육을 받은 후 모의 비행장치를 통해 비행기 조종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탈출 훈련도 경험할 수 있다.진에어는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오픈 기념으로 4월 14일(목)부터 5월 4일(수)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체험단을 모집 한다. 부산 및 영남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키자니아 부산 내 어린이 승무원 교육센터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최대 3명까지 한 조를 결성해 응모할 수 있다.진에어는 “부산 및 영남 지역 어린이들에게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는 라트비아 국적기인 에어발틱(Air Baltic Corporation AS (airBaltic))이 항공기 7대 구매 옵션을 확정주문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에어발틱은 이번 합의에 앞서 지난 2014년 2월 항공기 3대의 구매 옵션을 확정주문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CS300 항공기 10대에 대한 본주문과 10대의 구매 옵션은 2012년 12월 20일에 발표되었다. 라트비아 리가에 소재한 에어발틱은 2016년 하반기에 항공기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며, 전 세계 최초로 CS300 항공기를 운항할 고객사가 된다. 기존에 에어발틱이 보유한 12대의 Q400 항공기와 훌륭한 동반 기종이라 할 수 있다. CS300 항공기 모델의 정가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본 계약건의 규모는 총 5억 600만 달러에 이른다. 마르틴 가우스(Martin Gauss) 에어발틱 CEO는 “발트해 지역을 동서부 유럽 시장과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며, “올해 후반기 제트 여객기 신규 도입에 따른 강화된 운항 역량으로 사업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6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를 개최했다.정책자문위원회는 각 계 6개 분야(해양수산, 학계, 경제, 법조, 홍보․언론, 문화관광)의 명망있는 전문가 17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앞으로 1년간 해양수산업무 전반에 대하여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6년 주요 정책 및 15개 핵심성과과제 등 해양수산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이어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立國으로 바다의 꿈과 가치를 실현한다’는 비젼 아래, 5대 분야의 정책 추진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와 미흡한 점은 없는지 등 건설적인 제안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시 도서지역 투표함 이송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 34척을 동원 전국 104개 도서지역의 147개 투표함을 수·호송할 것이라고 밝혔다.해경본부는 안전하고 신속한 도서지역 투표함 수·호송 경비를 위해 4. 13일 투표가 종료되는 18:00부터 투표함을 육지 개표소로 수송하는 여객선·유도선 등 민간선박과 행정선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하여 호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행정선·민간선박 투입이 곤란한 인천·군산 등 일부 도서지역은 경비함정 7척을 투입하여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는 등 도서지역 선거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서지역 사전 항로답사 등 투표함의 안전한 수·호송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항로별 호송 경비함정을 지정, 입항 시까지 책임호송을 실시하고, 투표함 수송선박과 경비함정 간 사전 통신망을 구축, 이상유무 수시 확인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며, 기상불량 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하여 중·대형 경비함정을 교체 투입하는 등 안전한 투표함 수송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한편 해경본부는 4월 12일부터 각급 지휘관·참모들을 지휘통제선상에 배치시켜 선거상황을 관리하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인도 뭄바이에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인도 해양투자박람회(Matitime India Summit 2016)에 대통령 특사로서 참석하기 위해 12일 인도로 출발한다. 이번 행사에는 56개 업·단체와 200여명의 대규모 민·관 대표단이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핵심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과 연계하여 해운·물류, 항만, 조선 등 해양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인도에서 최초로 해양 분야에 집중하여 개최되는 국제 투자박람회이다. 인도는 2014년도 모디 총리 부임 이후 제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면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7.5%의 경제성장률(‘15년 중국 경제성장률 6.8%)을 기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신흥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인도가 제조업 중심으로 급성장을 이루어 나가면서 교역량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대(對)인도 교역량은 10년 전에 비해 4배 증가했으며, 10년 후에는 다시 2.5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인도는 연안 지역을 특성에 맞춘 산업단지로 개발한 후 이를 연결하고 물류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올해 아시아드래곤보트 대회 등 10개 시‧도의 17개 해양스포츠대회를 지원한다. 저변이 넓은 카약, 카누 대회는 물론 최근 인기몰이 중인 서핑, 케이블 웨이크보드, 수상오토바이 대회 등도 포함된다. 해양레저스포츠의 연중 활성화를 위해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4~10월)에 대회가 개최되는 것도 특징이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도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올해는 내륙지역 거주자를 위한 아라뱃길, 상주보(경북) 등의 체험교실 운영이 추가된다. 다문화 자녀, 탈북 청소년 등을 위한 해양캠프도 지난해 2회에서 올해는 4회로 늘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해양관련 진로탐색 등 관련내용을 반영한 체험교실도 15개소로 확대 운영(’15년 1개소)된다. 양적인 확대 외에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도입 등은 주목할 만하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해양사고 등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체험교실과 연계한 생존수영교육 실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1개 체험교실에서 생존수영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모든 체험교실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 해양레저스포츠대회와 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울산신항 오일허브(1단계) 시설지역인 북항지구의 정온(바다해면의 잔잔한 정도) 수역 확보를 위해 4월 중 항내로 밀려들어오는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호안 건설공사를 착공한다. 울산신항 북항지구에는 2019년 준공 목표로 동북아 오일허브 4개 부두와 액체화학, 목재, 시멘트 등 5개 부두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2014년도 준공된 북방파제만으로는 남동방향에서 유입되는 파도를 차단하는데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항내 파고가 최대 3.4m까지 올라가는 등 정온수역 확보를 위한 방파호안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울산신항 북항지구의 항만시설 보호와 안정적인 부두 운영을 위해 방파호안 건설사업 추진을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11.7)에 반영했다. 본 공사의 총사업비는 930억 원이며, 4월 중에 공사를 착수하여 2019년 준공 예정으로 방파호안 건설이 완료되면 기존 온산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울산신항이 동북아 오일허브의 중심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울산신항 남방파제,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의 항만 인프라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