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블랙이글스 항공기 9대를 영국까지 옮기는 운송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CJ대한통운은 영국 국제 에어쇼에 참가하는 공군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대를 영국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 '블랙이글스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블랙이글스 프로젝트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사우스포트, 리아트, 판보로 에어쇼에 참가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항공기 T-50B와 지원장비 일체를 원주 공군기지부터 영국 보스콤다운 비행장까지 운송하는 프로젝트다.항공기 운송은 크기와 거리는 물론 최첨단 정밀 부품과 고가 장비를 취급하는 만큼 업계에선 최고난도 물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비해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했으며 화물전세기 3대, 무진동 트레일러 27대, 컨보이차량 18대, 크레인, 지게차 등 특수화물에 최적화된 장비와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투입했다. CJ대한통운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T-50B를 3대씩 나눠 진행했다. 동일한 운송과정을 3번 반복해 총 9대의 항공기를 최종 목적지까지 전달했다.T-50B는 먼저 동체, 날개, 수평꼬리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으로 분해된 뒤 특수 제작된 방수커버와 결박
국토교통부가 드론을 통한 도심지 음식배달 실증 시연을 마치고 일상생활 속 서비스 구현 방안을 모색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19일 오후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다수의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실증 시연 행사를 가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드론 서비스 확산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코로나19 확산 불안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이번 행사를 사전 홍보 없이 진행했다. 다만 당일 세종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실증 시연은 5대의 드론을 2지역으로 나눠서 배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3대의 드론은 세종호수 공원에서 2.5㎞ 거리에 있는 세종시청에서 출발해 금강을 가로지르고, 2대의 드론은 1.5㎞ 거리에 있는 나성동 상업지구의 고층빌딩 숲을 통과해 다양한 음식과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평균 10분 내에 배달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 시연을 통해 실제 도심환경에서 안전한 중·장거리 드론배달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이날 다양한 드론의 자동 이착륙과 경로비행,
CU가 택배기사들의 8월 14일 택배 없는 날,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CU끼리 택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4개 택배사는 그동안 과중한 택배 물량으로 피로가 쌓인 택배기사들을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해, 8월 14일부터 16일 최장 사흘간 휴업에 들어간다. 우정사업본부 소포위탁배달원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CU는 자체 물류인 BGF로지스를 통해 ‘접수 점포 → 각 지역 물류센터 → 배송 점포’의 과정으로 정상 운영을 진행한다. CU의 물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토요일, 공휴일도 택배 수거가 가능하며 배송 소요 기간은 동일 권역 내 최단 2일에서 평균 3~4일이 걸린다. 해당 서비스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택배사가 쉬는 8월 14일과 15일에도 정상적인 수거 및 배송이 가능하다. CU끼리 택배 서비스는 5kg 미만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운임은 1kg 이하 1600원이며, 1kg 초과 5kg 이하는 2400원이다. 이밖에 CU 일반 택배의 경우, 택배사 휴일 기간 동안 수거 및 배송은 이뤄지지 않지만 점포 접수는 24시간 가능하며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 수거하는 CU 홈
최근 광주광산경찰서는 택배기사를 가장해 가정집에 들어가 강도짓을 하려한 혐의로 조 모 씨(63세, 남)를 검거했다. 조 모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의 집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찾아가 ‘택배 왔어요’라고 하며 피해자가 문을 열도록 한 뒤 집으로 들어가 현금을 빼앗으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설 명절을 맞아 물건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택배를 가장해 강도를 하거나, 택배 확인 문자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보이스피싱이나 대출사기를 하는 범죄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범죄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경찰청은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명절 기간 택배를 이용한 물건 구매가 급증하면서, 대부분 여성이 혼자 집에 있는 동안 택배가 왔다는 말에 의심 없이 문을 열어주다가 피해를 입게 되고, 일부는 추가적인 강력사건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러한 택배 가장 강도를 막기 위해서는자신이 주문한 택배의 배송 시간과 배송담당자의 연락처를 꼼꼼히 챙기고,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도착하는 경우 문을 열기 전에 택배 발송자 등을 확인하거나 경비실 등에 맡기도록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또 ‘택배가 반송되었다’는 등의 전화나
일양로지스는 1월 5일 시무식을 가지고 2016년 부서별 업무 목표를 점검했다.일양로지스는 올해 중점과제로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 MC(Man-power Control, 인력관리), CC(Costs Control, 원가관리) 등을 삼았다.김기성 대표이사는 시무식에서 “올해는 만사여의(萬事如意)라는 사자성어를 화두로 삼고자 한다“며, ”뜻대로 이뤄진다는 의미지만, 자신이 뜻을 세우고 얼마나 노력하고 잘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덧붙여 “이를 위해 직원들은 개인별 목표는 물론 먼저 부서별 목표를 분명히 하고 Action Plans을 마련하여 실천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김기성 대표이사는 “올해는 붉은 원숭이 해로, 손오공이 여의봉(如意棒)을 휘두르듯 뚝딱 뚝딱 해치우며 한 해를 차근차근 열심히 열어 가자”고 격려했다.
경동택배가 국내 주요 택배회사 가운데 소비자 피해 접수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7개 택배사의 운송물품 천 만 개당 피해접수 건수를 분석한 결과 경동택배가 10.45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나머지 택배사의 피해 접수율은 KGB택배(6.12건), KG로지스(2.28건), 로젠택배(1.90건), 현대택배(1.31건), 한진택배(1.30건), CJ대한통운(1.12건) 순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고객과 합의한 비율을 살펴보면 경동택배가 전체 62건의 피해접수 사례 중 33건(53.2%)에 합의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CJ대한통운은 130건 중 85건(65.4%)에 합의했고, 현대택배는 49건 중 33건(67.3%)에 합의했다. 그 외 로젠택배(69.8%), KG로지스(70.7%), KGB택배(76.3%), 한진택배(82.6%)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피해 사례 560건 중 유형별로는 물품 파손·분실 피해가 433건(77.3%)으로 가장 많았으며, 택배사 중 소비자 피해의 건수로는 CJ대한통운이 130건(23.2%)으로 가장 많았다. CJ대한통운은 훼손·파손, 분
지난 9월 경기도 광주에서 조 모씨가 전 여자친구(A)씨와 A씨 친구에게 염산 혹은 황산으로 추정되는 용액 투척해 2도 화상을 입힌 범죄가 발생했다.불법으로 유통되는 유해 화학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범죄 사례로, 환경부는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에 대한 온라인 불법 판매를 강력하게 차단하겠다고 나섰다.환경부는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황산, 염산 등 유해화학물질이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SK플래닛(주), (주)이베이코리아, (주)인터파크 등 오픈마켓 3사와 손잡고 '유해화학물질의 온라인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자율관리 협약'을 체결한다.11월 17일 서울YWCA(서울 중구)에서 열릴 이번 협약식은 국정과제인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부는 현행 화학물질관리법을 준수하면서 온라인으로 유해화학물질을 판매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실험용시약, 고농도염산 등이 쉽게 판매되는 일을 막기 위해 오픈마켓 3개사와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일반시민 등 45명으로 구성된 화학물질사이버감시단에서 수집한 온라인 불법유통 정보와 쇼핑몰 내 판매자의 유
저가항공이 늘어나면서 주말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데, 이제 더 이상 커다란 캐리어를 들고 도심을 헤매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공항까지 힘겨운 발걸음을 하지 않아도 된다. 11월 3일 베이팍스(대표 이기선)가 여행자를 위한 캐리어, 짐 배송 서비스를 본격 론칭했다. 베이팍스 짐 배송 서비스는 사용자가 캐리어나 짐을 사무실 관리소, 지하철 짐 보관함 또는 호텔 리셉션에 맡기기만 하면 대신 이 짐들을 안전하게 공항으로 운송해 주는 배송 대행 서비스다. 베이팍스의 짐 배송 서비스는 퇴근 후 바로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유용하다. 서비스를 신청한 후 캐리어와 짐을 사무실 1층 관리실이나 프론트에 맡기기만 하면 퇴근 후 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에서 올라와 하루 일찍 짐을 맡기고 자유롭게 이동한 후 출국하기 원하는 여행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베이팍스는 최근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짐보관소인 ‘라온(RAON)’과 제휴를 맺었다. 라온 보관소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바로 짐을 맡긴 후 공항에서 픽업할 수 있다. 짐을 며칠 이상 보관해야 할 경우 라온에 짐을 맡긴 후 공항에서 픽업하는 것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