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설 명절을 맞아 섬 귀성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2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설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또 연안여객선을 비롯하여 설 연휴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하여 안전운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해수부는 설 연휴기간 약 34만명의 귀성객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여객선 9척을 증편하고 기존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늘리는 등 평상시보다 수송능력을 19% 확대하여 하루 평균 139척의 여객선이 880여회를 운항하도록 계획했다.여객선 안전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25일까지 설 연휴에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에 대해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하여 운항관리자와 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연휴기간에는 다수의 이용객이 일시에 집중되는 만큼 특별점검은 선체, 기관 및 구명설비를 비롯하여 여객편의시설 및 비상훈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해양수산부는 연휴기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본부’를 본부 및 지방해양수산청, 선박안전기술공단 등에 설치하여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 및 안전운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제여객선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2016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복원성 확보, 화재 예방, 무리한 운항 금지 등 대형인명사고 예방 3대 중점항목과 화물 과적 및 고박, 평형수 적재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노후선 안전점검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여객선 사업자의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고, 사고 선박에 대한 강도 높은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선사 임원들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CEO) 대상 해양안전리더교육(‘16.10)도 실시한다. 국제여객선 사고 등 안전정보는 분기별로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공표해 선사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한국과 중국 간에 취항하는 여객선에 대해 양국정부의 검사관들이 합동점검 등 중점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25년 이상 노후 선박에 대해서는 기존의 선박검사와 별개로 한국 선급과 중국선급이 공동으로 매 6개월마다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한국과 일본 간에 취항하는 쾌속여객선에 대해서는 고래 등 수중생물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항해당직 철저, 구간별 감속운항, 안전벨트 착용 등 승객관리 강화와 함께 일본 국토교통성과의 정보공유, 유기적
한진해운(사장 석태수)이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16년 글로벌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을 비롯해 아시아와 미주, 구주, 동서남아 지역 본부장과 주요 지점장,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또 한진해운은 주력인 미주와 구주 노선의 효율적 합리화 방안을 도출하고, 아주 지역의 연계 노선 개발로 신규 고객 유치, 고객 불편 최소화 방안을 이끌어 내는 등 신규 수익원 발굴과 원가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한진해운 석태수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면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 경쟁력 제고에 집중, 최선을 다한다면 현재의 위기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조직이 합심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 최초로 건조 중인 쇄빙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하 쇄빙 LNG운반선)’이 경남 거제 옥포만에 그 첫 모습을 드러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쇄빙 LNG운반선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길이 299m, 너비 50m로 17만㎥의 LNG를 실을 수 있는 LNG운반선은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깰 수 있는 아크(ARC)-7급 쇄빙선으로, 기존 쇄빙선이 얼음을 타고 올라가 선박 무게로 부수는 반면, 야말 쇄빙 LNG운반선은 선박 자체가 가진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얼음을 직접 깨면서 항해하는 게 특징이다.이 날 진수된 쇄빙 LNG운반선은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총 15척(약 5조원 규모)을 수주한 ‘야말(Yamal) 프로젝트’의 첫 번째 호선이다.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세계 각국의 북극권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극지해역 자원 개발과 북극항로 개척이 본격화되고 있어 쇄빙 LNG선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로 건조할 수 있도록 모든 기술력과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시베리아 북단 야말반도에서 생산된 LNG를 수출하기 위한 5조원
2016년 조선해양업계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가 산업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 이진복 의원,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박대영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4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누리마루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업계 대표들은 금년도 조선해양 수주목표(잠정치)를 ‘15년 실적 대비 36.6% 증가한 456억불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업체별 구조조정을 본격화해, 친환경선박 등 미래 新시장 진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효율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업계에서는 해외 고기능 용접인력 도입 확대, 선박금융(RG 등) 등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형 조선사의 경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경험을 보유한 고기량 기능인력이 국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규제강화 등으로 인한 생산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 지적했으며, 중소조선소사는 장기화된 시황침체로 인해 국내외 일감 부족 등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산업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은 “해외인력 도입 확대 등을 통해 당면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조선소 등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기정)을 비롯한 부산지역의 해양수산기관은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1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16년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부산지역 해양수산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수산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만남을 통해 모두 한가족임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행사에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하여, 해양수산관련 기관, 단체, 업계등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덕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폴라코드에 따른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을 2016년 상반기 중 제정, 2017년부터 극지해역을 운항하는 국적선박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라코드Polar Code(Mandatory Code for ships operating in Polar waters)는 극지해역에서의 선박 안전운항 등에 관한 국제규범으로,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북극해의 경우, 해마다 해빙면적이 확대되고 항해 가능한 해빙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해양사고 및 해양환경오염사고 위험성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해사기구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폴라코드를 제정하여 2017년 1월 1일부터 강제화하기로 확정했다. 이 코드가 시행되면 극지운항에 적합하다는 증서를 소지한 선박만이 극지해역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극지운항증서를 받기 위해서는 유빙해역을 항해할 수 있는 구조, 안전설비 및 규정된 교육·훈련을 받은 선원 등을 갖추고 해양오염물질 배출금지 등 의무를 준수해야한다. 해양수산부는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고시)’ 제정과 ‘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폴라리스쉬핑㈜의 30만 DWT급 초대형 광탄선(VLOC ; Very Large Ore Carrier) 스텔라 에이스호(Stellar Ace)가 12월 22일 첫 항해를 시작했다.스텔라 에이스호는 폴라리스쉬핑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3척의 고효율, 친환경의 Eco-type 초대형 광탄선 중 1호선으로, 세계적 광산기업인 브라질의 Vale사와 장기계약에 투입되어 브라질-중국간 철광석을 운송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지사장 김태곤)가 서남권 해양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12월 7일 제21회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해양환경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녹색환경대상은 전남일보 및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 환경보전 의식 확산과 실천에 공적에 있는 단체 및 개인에게 매년 시상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저탄소녹색, 환경보전, 해양환경 등 3개 분야를 공모했다.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는 2014년 태풍 ‘나크리’ 발생 시 전남 완도, 해남, 신안지역에서 발생한 재해 쓰레기 1,684톤을 처리한 데 이어, 2015년 흑산도항에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을 적기에 수거하여 서남권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해양환경관리공단 김태곤 목포지사장은 “앞으로도 서남권 해역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단장 송해룡 교수, 이하 위험컴연구단)과 ㈜포커스컴퍼니(대표이사 최정숙)가 진행한 ‘국내 여객선 안심지수’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안심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국내 여객선의 안심지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 36.7점으로, 성별로는 ‘여성’(33.4점)이 ‘남성’(39.9점)보다 여객선 안심지수가 낮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35.7점)가 ‘20대’(37.3점), ‘40대’(36.1점), ‘50대’(37.8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안심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지수 결과에 대해 사전, 대응, 사후 차원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평소 안전-안심 관련 사전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점수가 36.7점, (사건 사고 발생시) 대응 차원의 안심지수는 37.4점으로 나타난 반면에 사후 차원의 안심지수는 34.6점으로 나타나 사전 차원과 대응 차원에 비해 사후 차원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었다. 특히 사후 차원 안심지수 중 ‘사고발생 시 국가적 차원의 후속조치’(33.7점)와 ‘책임소재 규명’(34.9점)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대해 위험컴연구단 김찬원 전임연구원은 “이번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