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에서 4월27일 대규모 시민참여 축제를 개최하여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의 본격화를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
작년 12월30일에는 서울 아레나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 5월 중 제3자 제안 공고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9월에는 동북권 랜드마크 건축물인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49층)가 착공 예정이다.
□ 플랫폼창동61 개장 3주년 기념 공연은 <이승환 페스티벌>이란 타이틀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서울 아레나가 건립될 시립창동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서울의 음악도시 이미지 제고 및 많은 시민이 음악을 보다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 이승환이 함께 한다.
□ 이번 페스티벌은 이승환이 진행해왔던 “차카게 살자” 공연의 바톤을 이어받아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익금 전액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이승환 애장품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승환은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수로서도,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취지에 동참하고자 서울시는 서울 아레나 부지 장소를 제공하고 도봉구와 협조하여 홍보 및 안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 '이승환 페스티벌'에는 이승환을 비롯해 넬, MFTBY(타이거JK, 윤미래, 비지) 정준일, 아도이, 피아, 스텔라장, 이오스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 아홉 팀이 함께 하며 배우 노민우의 밴드 ‘MINUE’가 한국 무대에는 처음으로 서게 되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 또한 행사 당일 플랫폼 창동 61 일대에서는 동북4구 행정협의회와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주관으로 ‘동북4구 시민페스티벌’ 과 ‘도시재생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성북·도봉·강북·노원구가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2012년 동북4구 발전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2016년 4월 현재의 행정협의체로 정식 발족하였다.
□ 올해 3회 째 열리는 ‘동북4구 시민페스티벌’은 동북4구 협력발전의 핵심이 될 ‘주민참여’와 ‘협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동북4구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행사 준비를 위하여 각 구청 뿐 만아니라 시민대표, 인덕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동북권 NPO지원센터 등 동북4구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고 페스티벌을 기획·준비했다.
페스티벌의 첫 시작은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동북4구 100인 시민토론회’이다. 토론회의 주제는 ‘자치분권시대, 주민참여와 협치 방안’이며, 토론회 참여자들은 마을계획단, 주민자치, 협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동북4구의 주민참여와 협치를 이끌고 있는 100인이며, 각 구를 대표하여 토론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
□ 동북4구 구청장(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토론회에 참여하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그맨 김재욱씨가 사회를 맡아 다소 어려운 주제를 유쾌하게 이끄는 감초 역할을 한다.
□ 이밖에도 오전 11시부터 동북4구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동북4구 아트-뮤직 프리마켓 뭉치장” 100팀이 솜씨를 뽐내고 오후 1시부터는 인덕대학교 학생들과 연계한 거리 버스킹이 진행된다. “동북4구 한 지붕 네 가족” 홍보존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동북4구의 도시재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플랫폼창동61 일대가 축제장으로 변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포토존, 체험 등이 동북4구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 올해 ‘동북4구 행정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동북4구의 새로운 발전 동력인 주민참여와 협치로 시민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동북4구 시민페스티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선순 지역발전본부장은 “서울시는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조성을 추진 중이다. 4월27일 시민참여 행사는 창동·상계 음악산업 생태계 조성을 준비하며 기획하였다. ‘음악도시’ 하면 ‘창동·상계’가 떠오를 수 있도록 ‘서울 아레나’ 건립과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 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시민 여러들도 마음껏 행사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