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대중교통포럼(회장 김황배 교수)은 ‘대중교통 이용의 교통기본 권리 및 복지’라는 주제로 ‘제6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2월 23일 The-K 호텔(舊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개회식(plenary session) 및 3개 분과(working group session), 그리고 1개 특별 분과(special session)로 진행되며, Avishai Ceder 오클랜드대학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교통 전문가 및 교통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주제 발표 및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3개 분과는 ‘IT 기반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IT based Demand Responsed Public Transit Service)’, ‘대중교통(철도‧버스) 요금 환급 방안(Fare Reimbursement for Public Transit)’, ‘스마트카드 및 프리미엄 버스를 통한 버스서비스 혁신 방안(Service Renovation by Smart Cards and Premium Bus)’에 대해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IT 기반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는 한국‧일본‧필리핀에서 운영 중인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사례발표와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콜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존 운송사업 간 조화와 상생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철도‧버스) 요금 환급방안’은 이용객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절감하기 위한 각국의 요금지원 및 환급정책에 대해, ‘스마트카드 및 프리미엄 버스를 통한 버스서비스 혁신 방안’에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그간 진행되어온 서비스 혁신 사례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특별 분과에서는 ‘APEC 교통카드 실현’을 위한 제1차 APEC 교통카드 실무 T/F 회의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15년 5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교통실무그룹회의에서 아시아 국가 간에도 한 장의 카드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나가자고 회원국들에게 제안한 바 있으며, 이번 제1차 APEC 교통카드 실무 T/F 회의에서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교통카드 관계자가 참석하여 ‘APEC 교통카드 정의 및 적용범위, 기술적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