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화)

  • 흐림동두천 -0.4℃
  • 흐림강릉 3.0℃
  • 서울 1.1℃
  • 대전 1.8℃
  • 대구 2.7℃
  • 울산 3.3℃
  • 광주 3.0℃
  • 부산 4.2℃
  • 흐림고창 2.1℃
  • 제주 7.9℃
  • 흐림강화 -0.5℃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2.9℃
  • 흐림거제 4.6℃
기상청 제공

[김삼기의 물류문화] 5D(Five-Dimensions)

존재하지 않는 영역까지 실존으로 끌어들이는 문화

아바타 2,3편 예고

전 세계 극장가에 3D 열풍을 일으키며 역대 최고 흥행기록(28억달러)을 세운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2, 3편이 연달아 개봉된다고 21세기 폭스사가 발표한 적이 있었다. 카메론 감독은 언론보도를 통해 “23편에서는 1편의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공통된 주제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은 1997년 타이타닉을 제작하여 12년간 전 세계 흥행기록 1위를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바타초유의 흥행작으로, ‘타이타닉보다 훨씬 높은 흥행을 올릴 수 있었던 원인은 타이타닉2D극장가에서 상영된 반면, ‘아바타3D버전으로 상영되었기 때문이다.

년 전 영화 아바타가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3D버전의 아바타를 상영하던 3D, 4D영화관 여기저기서 표가 매진되었다는 기억도. 기독교적인 메시지와 반기독교적인 요소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는 언론의 평을 접하면서, 나도 와이프와 함께 4D영화관에 가서 아바타를 관람했다. 3D영화관도 있었지만 4D영화관을 굳이 찾은 이유는 아바타가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에 3D 입체영상으로 제작된 영화이지만, 당시 극장마다 4D로 개봉한다 하여, 조금이라도 더 감동적으로 "아바타" 관람하기 위해서 그랬다.  

  

Dimension

4D(4 Dimension)4차원을 의미한다.. 아인쉬타인이 1916년 상대성이론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사용된 단어다.


흔히,

0D(0차원)는 점,

1D(1차원)는 선

2D(2차원)는 평면,
3D(3차원)는 공간,

4D(4차원)는 시간의 세계까지를 의미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3차원의 공간세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3차원의 세계에 사는 우리는 공간을 마음껏 다닐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만약 우리가 시간을 자유자재로 옮겨 다닐 수만 있다면 우리는 4차원(4D)의 세계에 살게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3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어진 틀에서 출퇴근만 하는 현대인의 삶은 1차원의 삶에 불과하고, 상하의 동선 없이 땅만 밟으며 사는 사람들은 2차원에 불과한 삶을 살고 있다 할 수 있다. 우리의 일상이 자유자재로 날아다닌다면 완벽한 3차원의 삶을 살 수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 눈은 2차원의 세계밖에 볼 수 없다. 사물의 앞뒤가 공간이라는 3차원으로 동시에 존재하지만, 사람 눈에는 2차원의 단면만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가 3차원의 세계에 산다는 것은 2차원적인 세상을 바라보며, 3차원적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바타3D영화관에서 관람할 경우 특수 안경을 쓰고 영상을 입체(공간)로 느끼는 수준이지만, 4D영화관에서 본다면스크린 안이 꽃밭이면 객석에서 향기가 나고, 스크린 안에서 파도가 치면 객석에서 물이 뿌려지고, 바람이 불면, 머리가 날리고, 지진이 나면 진동이 있다고 한다 

위 경우를 생각해 볼 때, 4D영화관에서 말하는 4D는 엄밀히 따지면, 4D가 될 수 없다. 시간을 초월한 시간여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 3D+x 정도로 봐야할 듯하다. 하지만 우리가 생활 속에서 2차원을 보고 3차원을 상상했듯이, 3차원의 영화를 보면서 4차원을 상상하는 정도라면, 굳이 4D영상에 대해서 지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5D영화관

세상과 현실은 3차원이고 우리는 2차원만 볼 수 있는데도, 아니 2차원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데, 최근 우리의 문화는 자꾸 4차원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4차원이라는 비전을 넘어 5차원까지로 모든 문화가 향하고 있음도 느낄 수 있다.

지금 고성에서 열렸던 2012공룡세계엑스포에서 5D 입체 영상관이 큰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았다. 기존의 3D 입체 영상관과 달리 360도 서클 스크린을 통해 중앙에 위치한 영사기로 영상을 보여주는 구조로 관람객은 마치 직접 공룡시대로 돌아가 공룡과 함께 뛰고 숨 쉬는 듯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5D영상관이라고 하는 것 같다.

사실 아직까지 5D라는 단어는 없다. 그래서 5D에 대한 정의도 없다. 하지만 우리의 문화는 존재하지 않는 영역까지 실존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아바타속편 개봉을 앞둔 현 시점에서 그 누구보다도 극장가가 5D를 현실로 불러들일 듯싶다. 4년 전 3D 버전의 영화를 4D영화관에서 상영해 흥행에 성공했던 기억을 거울삼아 5D 영화관을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유능한 기자는 성공한 기업인과 인터뷰할 때마다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게 있다. 대부분의 인터뷰가 성공하게 된 배경 위주로 전개되지만, 능력 있는 기자는 과거에 성공한 배경의 바탕 위에, 지금 그 성공한 기업인이 또 다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떤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가를 끄집어낸다. 만약 과거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수준의 인터뷰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기업가가 있다면 그는 실패할 확률이 많을 것이다. 왜냐면, 스피드시대의 요구에 따라 모든 상황이 스피드하게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3D버전의 아바타4D상영관에서 보고, 5D상영관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 우리 문화가 위의 유능한 기자의 인터뷰 방식이 아닐까?


기획특집

더보기
국정원 "북, 러시아로 추가 파병…규모 파악 중"
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추가 파병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가정보원이 27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공지를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 "정확한 (추가 파병) 규모는 계속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군이 약 한 달간 소강 국면을 지나고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투입됐다"고 밝혔다. 사상자가 대거 발생해 전선에서 물러났다는 관측이 나왔던 북한군이 추가 병력 도착으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전투에 다시 투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가 파병 규모는 1천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올해 1∼2월 중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로 이동했다"며 "북한은 추가로 러시아에 병력을 보낼 준비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른 군 관계자는 "러시아로 추가 파견된 병력 규모는 1천명이 넘는 것으로 안다"며 "청진항에서 (배로) 빠져나가거나 나진에서 기차를 타고 나가면 우리 군의 감시망에서 벗어난 지역이어서 북한군의 현재 위치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은 작년 10월 1만1천여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로 파견했다.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 등에서 훈련한 뒤 서부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됐는데, 약 4천명의 사상자

기업물류

더보기
올해 서민금융 11.8조…'소액생계비대출' 이름 바꾸고 2배 증액
금융당국이 올해 정책서민금융으로 당초 계획보다 1조원을 늘린 11조8천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저신용·저소득층에게 당일 최대 100만원을 즉시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은 '불법사금융 예방 대출'로 명칭을 변경하고 규모도 작년 대비 2배로 확대한다. 민간 금융권의 중금리대출 규모는 36조8천억원까지 늘리고, 인터넷전문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도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정책서민금융 올해 지원 규모를 11조8천억원으로 기존 발표 수준(10조8천억원)보다 1조원 늘려 공급한다. 이는 작년 실적(9조3천억원) 대비 27% 많은 규모다.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 중 역대 최대이기도 하다. 주요 정책서민금융상품의 빠른 공급을 위해 상반기 중 60%를 조기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금 수요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당일 100만원까지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은 '불법사금융 예방 대출'로 명칭을 바꿔 작년(1천억원)보다 2배로 증액한 2천억원을 공급한다. 금융위는 "'불법사금융 예방'이라는 정책 목적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명칭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소액

정책/IT

더보기
'계엄가담' 707단장 등 군·경 지휘부 기소…검찰 "계속 수사"
검찰이 28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봉쇄, 체포조 운영 등에 가담한 혐의로 군·경찰 지휘 책임자 9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이상현 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대령),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총경) 등 9명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김대우 국군 방첩사령부 방첩수사단장(준장),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소장), 정보사령부의 고동희 계획처장(대령)과 김봉규 중앙신문단장(대령), 정성욱 100여단 2사업단장(대령)도 기소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이들이 국회 봉쇄·침투, 반국가세력 합동체포조, 선거관리위원회 점거·직원 체포 등 국헌문란 목적의 3대 핵심 폭동 행위에 가담했다고 보고 있다. 이상현 여단장, 김현태 단장, 목현태 전 경비대장은 국회 봉쇄·침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여단장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된 직후 병력 269명에게 국회 출동을 지시하고, 본인도 지휘 차량에 실탄 562발을 싣고 국회로 출동해 현장 지휘했다고

교통/관광

더보기
해변서 돈뿌리는 머스크?…트럼프 '가자 리조트' 홍보 영상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으로 초토화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휴양지로 재개발하겠다는 자신만의 구상을 마치 '호화판 리조트' 광고를 연상케하는 영상으로 제시했다. 아랍권의 반발과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가자 구상'을 밀어붙일 듯한 태세라 앞으로도 갑론을박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별도 설명을 붙이지 않은 채 33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대로 가자지구를 개발할 경우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를 빠른 템포의 배경음악과 함께 마치 리조트 분양 광고처럼 제시한다. 영상은 현재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서성이는 난민들과 하마스 조직원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2025년의 가자, 다음은 어떻게 될까"라는 문구와 함께 난민 어린이들이 어두운 골목을 통과하면, 그 너머로 고층빌딩과 푸른 바다 사이로 야자수와 백사장이 펼쳐진 밝은 해변이 등장한다. 재정비된 시장 골목으로는 석양 아래로 관광객들과 빨간 승용차가 오가는 장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빼닮은 남성이 해변에서 환히 웃으며 음식을 먹는 장면, 어린아이가 트

해상/항공

더보기
일양약품, 다이소 영양제 판매 철수…대웅·종근당도 철수 검토
일양약품[007570]이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판매한 지 닷새 만에 전격 철수를 선언하면서 다이소의 저가 건기식 판매가 조기 무산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다이소 건기식을 판매중인 대웅제약[069620]과 내달 판매를 추진하던 종근당건강도 철수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이날 다이소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다이소를 통해 저가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개시한 지 5일 만이다. 일양약품이 조기 철수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약국 판매 제품의 5분의 1 수준인 다이소 건기식 판매에 따른 매출 하락을 우려한 약사들의 반발을 고려한 조처로 관측된다. 일부 약사들은 다이소 건기식 판매 업체의 약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저 3천원 수준인 저가 영양제 판매에 따른 기업 이미지 저하 가능성도 감안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이소 건기식 논란이 커지자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도 다이소 판매 철수 여부를 두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건기식 브랜드 '닥터베어'에서 출시한 영양제 26종을 다이소를 통해 선보였다. 종합비타민미네랄, 간 건강을 위한 밀크씨슬, 눈 건강 영양제 루

기본분류

더보기
제주항공 참사 이틀뒤 '경품뽑기' 행사 벌인 애경 계열사 '빈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한 계열사에서 연말 행사를 연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애경그룹은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400명을 파견하는 등 전사적으로 나섰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한쪽에서는 '경품뽑기'를 비롯한 이벤트를 곁들인 행사를 벌인 것이다. 3일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 있는 4성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2층 연회장에서 노보텔 직원 30~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타운홀미팅'(분기별 월례회의) 행사가 열렸다.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AK플라자가 호텔 체인인 아코르 사에 위탁해 운영하는 호텔로, 정확히 10년 전인 2014년 12월 18일 수원역에 문을 열었다. 사실상 AK플라자가 보유하고 있는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제주항공과는 한 집안 회사나 다름이 없다. 그런데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79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자 국가애도기간(2024

닫기



사진으로 보는 물류역사

더보기

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