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운수종사자 전문교육기관인 교통문화연수원을 통해 버스·택시·화물운수종사자(36,820명)를 대상으로 2016년 신규·보수·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신규교육은 택시와 버스운전을 시작하려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도로교통·운수사업법 교육과 친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기존 운전종사자는 보수교육을, 전년도 중상사고 유발자 및 교통불편신고 행정처분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여객 운수종사자는 매년 보수교육을 받았으나 무사고 경력 5년 이상이 되면 격년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올해는 교통약자가 버스에 쉽게 승차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승·하차 실습교육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부산을 찾는 관광객 응대 및 친절교육과 택시 습득물 발생 시 시민에게 습득물이 반드시 반환될 수 있도록 분실물 센터를 이용한 분실물 찾아주기, 운전자 자질향상 교육을 적극 실시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에 대한 부산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다.
화물 운수종사자는 올해 짝수년도 출생자가 교육을 받게 되며, 물동량이 많아 평일 교육을 받기 어려운 운전자는 9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일요일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5월에는 개별화물운전자, 6월에는 용달운전자, 10월과 11월에는 법인화물운전자 교육이 예정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전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대흐름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해 운전종사자의 선진교통문화 의식제고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